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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장재현 감독 신작 ‘뱀피르’ 주연으로 3년 만에 복귀 확정 — 찬반 여론은 여전히 팽팽

1. 한눈에 보기

배우 유아인이 돌아온다.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확정받은 배우 유아인이 장재현 감독의 신작 영화 ‘뱀피르’로 스크린에 복귀하며, 배급사 NEW는 8월 18일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고 유아인을 주연으로 한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유아인의 신작 촬영은 2023년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가 제기된 이후 3년 만이다.

사법 리스크 이후 첫 영화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2. 배경·맥락

왜 지금 이 소식이 화제인지를 이해하려면 먼저 그간의 흐름을 짚어야 한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3년 1월까지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181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200만 원을 확정받았다.

1심에서는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으나, 2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돼 수감 약 5개월 만에 석방됐다.

혐의가 보도되자 활동을 중단했고,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 2에서 하차했으며 ‘승부'(2025), ‘하이파이브'(2025) 등은 개봉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앞서 개봉한 이 작품들은 모두 재판 전 촬영을 마친 것들이었다.
이번 ‘뱀피르’는 사건 이후 처음으로 새로 투입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다르다.

유아인은 엔터테인먼트 기업 빌리언스(BILLIONS)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기 활동 재개에 나서며, 빌리언스는 8월 21일 공식 입장을 통해 계약 체결 사실을 발표했다.

3. 핵심 내용·타임라인

‘뱀피르’는 어떤 영화?

영화 ‘뱀피르’는 장재현 감독이 ‘파묘'(2024) 이후 선보이는 신작 미스터리 오컬트 영화로, 신원 미상의 청부업자가 성직자의 의뢰를 받고 정체불명의 이교도 집단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유아인은 이교도를 좇는 청부업자 역할을 맡았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던 대범한 인물이 사건을 마주하며 변화하는 과정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성민이 성직자 역으로, 이준혁이 영생을 열망하는 이교도 역으로 출연하며, 도이, 윤경호, 최현욱도 캐스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작 일정

투자배급사 NEW는 8월 18일 주요 출연진을 공개하고 이달부터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으며, 최근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장 감독을 비롯해 유아인, 이성민, 이준혁, 윤경호, 최현욱, 도이 등이 참석했다.

개봉은 2028년 극장을 목표로 한다.

과거 출연설 부인 → 공식 확정까지

당초 유아인의 전 소속사 UAA 측은 “‘뱀피르’ 출연은 결정된 바 없다”며 복귀설에 선을 그었다.

그러나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확정판결을 받은 배우가 집행유예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복귀를 확정 지으면서 반응이 크게 갈렸고, 불과 한 달 전 배급사가 출연설을 부인했다가 입장이 뒤집힌 과정 자체도 도마에 올랐다.

4. 대중·업계 반응

복귀 무대가 ‘파묘’를 흥행시킨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대중의 반응은 곧장 두 갈래로 갈라졌다.

부정적인 쪽에서는 목소리가 높다.
집행유예 기간조차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진 초고속 복귀를 문제 삼으며, 온라인에서는 “사회적 물의를 빚은 지 불과 1년 남짓 만에 메이저 상업영화 주연으로 현장에 복귀하는 것”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다.

불매하겠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반면
법적 절차가 끝났으니 복귀 자체를 막을 근거가 없다는 의견도 함께 나왔다.

작품성과 배우의 연기력을 분리해 봐야 한다는 의견과 사회적 책임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새 소속사 빌리언스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유아인이 계약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대중에게 용서와 이해를 구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을 함께 고민할 진정성 있는 동반자였으며, 과거의 연장선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배우로 다시 서기 위한 어렵고 긴 과정에 동행할 파트너를 원했다고 밝혔다.

5. 앞으로 전망 / 관전 포인트

관전 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검은 사제들’, ‘사바하’, ‘파묘’로 1,200만 관객을 모은 장재현 감독이 이번에도 오컬트 장르를 붙잡은 만큼 연출 색깔은 이어지는 셈이어서
, 작품 자체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

둘째,
‘뱀피르’는 작품 자체뿐 아니라 유아인의 복귀를 둘러싼 대중의 시선까지 안고 출발하게 됐다.
집행유예 기간 중 개봉 준비가 이뤄지는 만큼, 여론의 향방이 흥행에도 직접적인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셋째,
작품성과 배우의 연기력을 분리해야 한다는 의견과 사회적 책임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갈리면서, 개봉 이후에도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8년 개봉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촬영 기간 동안 유아인이 어떤 행보를 보이느냐도 여론의 온도를 가를 변수가 될 전망이다.

6. 링키 코멘트

복귀 자체보다 복귀의 타이밍과 방식이 여론을 갈랐다. 집행유예가 끝나기도 전에, 게다가 한 달 전 부인했던 캐스팅이 뒤집히는 방식으로 발표되다 보니 반감이 증폭된 것. 유아인에게도, 장재현 감독에게도, ‘뱀피르’라는 작품에게도 — 남은 촬영 기간과 2028년 개봉까지의 시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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