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품 기본정보
솔직히 말하자. 올 하반기 한국 드라마 중 이 작품만큼 기다려진 게 또 있었나.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우민호 감독이 연출한 디즈니+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시리즈
의 두 번째 시즌이다.
장르는 시대극(Period drama), 정치, 범죄, 액션 스릴러이며, 각본은 박은교·박준석이 맡았다.
총 6부작으로, 공개 일정은 2026년 9월 9일부터 23일까지.
시리즈 전체가 1970년대 한국의 현대사 주요 사건들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이번 시즌2는 1979년 한국, 권력 공백과 군부 갈등이 소용돌이치는 시대를 배경으로, 가족과 도덕이 권력·금·복수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탐구한다.
타임지가 선정한 ‘2026년 가장 기대되는 한국 드라마’에 이름을 올리며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기획 단계부터 시즌제를 염두에 둔 작품으로, 두 시즌을 연속 촬영한 뒤 순차 공개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2. 어디서 볼 수 있나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9월 9일부터 디즈니+와 Hulu에서 단독 스트리밍으로 공개된다.
국내에서는 디즈니+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바로 시청 가능하다.
에피소드 공개 일정도 미리 알아두면 좋다.
디즈니+는 9월 9일에 2편, 9월 16일에 2편, 마지막 2편은 9월 23일에 순차 공개하는 방식을 택했다.
몰아보기를 좋아하는 분들은 9월 23일 이후를 노려보는 것도 방법이다.
3. 줄거리 요약
시즌1을 못 봤다면? 지금이라도 챙겨봐야 한다.
시즌1은 야망으로 가득 찬 중정 요원 백기태가 낮에는 정부 공작원으로, 밤에는 밀수 제국을 운영하는 이중생활을 그리며, 매수할 수도 회유할 수도 없는 검사 장건영과 정면충돌하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시즌2는 그로부터 9년 후다.
권력의 정점에 선 ‘백기태'(현빈), 반격을 준비해온 ‘장건영'(정우성), 형과는 다른 권력의 꼭대기를 향해가는 ‘백기현'(우도환)의 더 큰 욕망이 거침없이 폭주하며 돌이킬 수 없는 균열로 판을 뒤흔드는 이야기.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백기태(현빈)는 자신이 매수할 수 없었던 검사를 모함한 뒤 중정 부국장 자리에 오르며 부를 쌓고 지역 전반으로 마약 사업을 확장했다.
한편
정치적 혼란과 민심이반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우성이 연기하는 장건영이 10년 가까이 갈고닦은 복수 계획을 들고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특히 ‘백기태’와 팽팽하게 맞서는 ‘백기현'(우도환)의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백기태’의 중앙정보부와 대립하는 군부 세력의 등장은 새로운 권력 전쟁의 서막을 예고한다.
영화 ‘서울의 봄’과 같은 시기를 다루지만, 실제 인물이 아닌 가상의 인물을 통해 다른 시각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 지점이 흥미롭다. 역사적 사건을 알고 보는 재미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4. 주요 출연진
이 라인업 하나만으로도 볼 이유가 충분하다.
현빈 — 백기태 역
중정에서 일하면서 불법 마약 및 인신매매 사업을 운영하다 이제 막강한 정부 기관의 2인자 자리까지 오른 인물을 연기한다.
현빈 본인도 “더 많은 부와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갔음에도 백기태는 더 큰 욕망을 바란다”며 인물의 복합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정우성 — 장건영 역
정우성은 장건영에 대해 “모든 것을 잃고 바닥까지 떨어진 뒤 돌아와 백기태를 무너뜨리려 한다. 공적인 정의에서 사적인 복수로 무게중심이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우도환 — 백기현 역
우도환은 백기태의 동생 백기현으로 돌아온다.
형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권력의 정상을 노리는 인물로, 형제 간의 균열이 시즌2의 핵심 긴장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노재원 — 주요 조연진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노재원이 시즌1에서의 역할을 이어받아 복잡하게 얽힌 인물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낸다.
서은수는 오예진/수사관 오 역, 원지안은 이케다 유지/최유지 역, 정성일은 천석정(대통령경호실장) 역을 맡았다.
5. 관람 포인트
이 드라마, 어디에 주목해서 봐야 할까?
포인트 1 — 욕망의 진화: 9년이라는 시간
등장인물들은 9년이 지났고, 배우들에 따르면 더 강인해지고 경험이 쌓였으며 권력·돈·복수를 향한 의지도 더욱 단단해졌다.
시즌1의 야망이 ‘씨앗’이었다면, 시즌2는 그것이 어떻게 뒤틀린 괴물로 자라났는지 보여준다.
포인트 2 — 중정 vs 군부, 권력 구도의 확장
중앙정보부 대 합동수사본부, 더 큰 권력을 갈망하는 전쟁이 펼쳐진다.
시즌1이 백기태와 장건영의 개인 대결에 집중했다면, 시즌2는 그 무대가 국가 권력 전체로 확장된다.
포인트 3 — 1화부터 6화까지 하나의 이야기
시즌1이 에피소드마다 독립적이었다면, 시즌2는 1화부터 6화까지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져 몰입도가 훨씬 높을 것이라고 제작진이 밝혔다.
중간에 끊기 더 힘들어졌다는 경고다.
포인트 4 — 프리퀄 웹툰으로 사전 예습 가능
카카오페이지에서 시즌1과 시즌2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스페셜 프리퀄 웹툰이 연재되었다.
드라마 본편 전에 읽어두면 9년의 공백을 채우는 데 도움이 된다.
6. 장점과 아쉬운 점
장점
첫째, 검증된 팀의 귀환.
시즌2는 ‘고요의 바다’, ‘마더’ 등의 작품을 집필한 박은교가 각본을 맡았고, 시즌1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이 그대로 메가폰을 잡았다.
새 팀 편성으로 인한 방향 흔들림 없이, 시즌1의 세계관이 그대로 이어진다는 뜻이다.
둘째, 더 깊어진 서사.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보기 링크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