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품 기본정보
“로또 1등만 되면 회사 때려치운다.” 한국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뇌까려봤을 그 말. 그런데 이 드라마는 그 전제를 정면으로 뒤집는다. 로또 1등에 당첨되고도 다음 날 출근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로,
영제는 The Ordinary Jackpot이며, 연출과 극본은 윤영빈, 원작은 서인하 웹소설
이다.
제작은 CJ ENM Studios와 본팩토리
가 맡았다.
총 10부작
이며,
한국 관람 등급은 15세
다.
제작발표회에서 윤영빈 감독은 “평범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온 공은태가 번아웃이 오고 목표를 잃은 상황에서 로또 1등을 만나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화려한 판타지가 아니라, 지독히 현실적인 오피스 코미디를 표방한 작품이다.
2. 어디서 볼 수 있나
9월 10일 오후 6시 티빙 독점 선공개에 이어 9월 14일 밤 9시 tvN에서 정식으로 첫 방송을 시작하며, 이후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에 정규 편성된다.
티빙에서 먼저 만나고 방송으로 이어보는 이원화 편성이 적용된 셈이어서, 공개 첫날부터 두 플랫폼을 오가는 시청 흐름이 형성됐다.
티빙 구독자라면 추가 결제 없이 바로 볼 수 있고,
구독이 없는 사람은 광고형 5,500원부터 선택하면 된다.
넷플릭스 동시 공개 발표는 없다.
방송 기간은 2026년 9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다.
3. 줄거리 요약
홍성인터내셔널의 직장인 공은태(이준혁)는 젊은 나이에 팀장 자리에 올랐지만 조직 안에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다. 자신의 성과는 윗선이나 다른 부서에 가로채이기 일쑤고, 연차가 낮은 후배 양준호 대리(서현우)에게조차 은근한 무시를 당한다. 이름만 명품일 뿐 국내 시장에서 뚜렷한 실적을 내지 못하는 해외 브랜드 영업까지 군소리 없이 떠맡는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구입한 로또가 1등에 당첨되는 행운이 은태에게 찾아온다. 실수령액은 무려 13억 원.
보통의 드라마라면 여기서 사직서를 꺼낸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다르다.
인생을 극적으로 바꾸기엔 조금 부족한 금액이지만, 당첨을 ‘마음의 보험’으로 삼아 삶의 태도를 조금씩 바꿔가는 성장기를 그린다.
돈이 생기자 비로소 일과 사람이 보이기 시작한 한 직장인의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 속 진한 공감을 선사한다.
4. 주요 출연진
이준혁 — 공은태 역
이준혁은 초고속 승진에 성공했지만 위아래로 치이며 하루하루를 버티다 운 좋게 13억 원 상당의 로또 당첨금을 손에 쥔 홍성인터내셔널 영업 5팀 팀장 공은태 역을 맡았다.
이준혁은 제작발표회에서
“저도 거의 20년 동안 일만 해왔고 작품도 50편이 넘는다”며 “매일 평범한 일상 속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극 중 캐릭터와 와닿는 점이 굉장히 많다”고 밝혔다.
서현우 — 양준호 역
서현우는 공은태의 문제적 팀원이자 영업 5팀 대리인 양준호를 연기한다. 후임인 공은태가 먼저 팀장으로 승진하자 삐딱선을 타지만, 점차 현실을 직시하며 그를 돕는 법을 배워가는 인물이다.
서현우는 이준혁과의 호흡을 두고
“저는 결혼한 것만 같았다”고 말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어 “그만큼 이준혁 씨와의 케미가 좋았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오대환 — 정선혁 역
오대환은 10여 년간 회사에 헌신하며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온 영업 4팀 팀장 ‘정선혁’으로 분한다.
오대환은 공은태의 사수였으나 승진 정체로 고민에 빠진 인물로, 이준혁과 때론 견제하고 때론 연대하며 브로맨스를 펼친다.
오대환은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봤을 로또 1등이라는 소재를 현실적인 직장인의 이야기로 풀어냈다는 점이 재밌었다”고 말했다.
그 외 출연진
옥자연은 진해주 역을 맡았다.
영업 5팀은 공은태(이준혁), 양준호(서현우), 박기태(홍진기), 이지혜(하율리)의 4인 4색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제작발표회에는 윤영빈 감독, 이준혁, 서현우, 오대환, 홍진기, 하율리, 백예인이 참석했으며, 진행은 박경림이 맡았다.
이준혁과 오대환은 영화 ‘소방관’ 이후로 재회하는 것이기도 하다.
5. 관람 포인트
역설에서 출발하는 신선한 설정
정말 로또 1등에 당첨되고도 회사를 그만두지 않는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바로 이 역설에서 출발한다.
설정 하나만으로 이미 절반은 성공한 드라마다.
로맨스·빌런 없는 순수 오피스물
로맨스·빌런 없는 오피스물로, 2026년에 보기 드문 순수 직장물이라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익숙한 클리셰 없이, 직장이라는 공간 자체를 정면으로 다룬다.
영업 5팀의 앙상블 케미
각양각색의 인물들이 모인 영업 5팀의 케미스트리는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이준혁은 “처음에는 서로 삐거덕거리고 안 맞는 것 같지만, 서로를 알아가며 잘 맞아가는 과정을 봐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현우 역시 “매력적인 영업 5팀 각자의 사연과 스토리가 다 펼쳐진다”며 “직장을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공감할 만한, 어쩌면 공감을 넘어 식은땀이 날 만한 사고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원팀’의 과정에 포인트를 두고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6. 장점과 아쉬운 점
장점
돈이 생겨서 회사를 관두는 판타지가 아니라, 돈이 생겨서야 비로소 회사를 제대로 보는 현실 판타지라는 점이 이 드라마의 핵심 매력이다.
거창한 변신 없이, 마음가짐 하나가 조금씩 달라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