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품 기본정보
‘나는 SOLO’. 연애 리얼리티 예능의 대명사라는 말이 이제는 전혀 과장이 아니다.
SBS Plus와 ENA 예능 ‘나는 SOLO’ 265회부터 33기 모태솔로 특집이 시작되었으며, 2026년 8월 5일 첫 방영되었다.
32기가 돌싱 특집이었다면,
33기는 32기 돌싱 특집에 이어 순수한 매력을 가진 모태솔로 출연자들이 주인공이다.
19기 종료 후 약 2년 4개월 만에 돌아온 모태솔로 특집이며, 9기 이후 약 4년 만에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에서 촬영을 진행했고, 9기와 숙소가 동일하다.
같은 장소에서 또 다른 인연이 피어날까. 그것만으로도 기대를 걸기 충분했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나는 SOLO’는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가 3MC로 호흡을 맞추며 독보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 어디서 볼 수 있나
본방은 언제, 어디서 챙겨봐야 할까.
나는 SOLO 33기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된다.
수요일 밤 10시 30분, 딱 피곤함이 몰려오는 그 시간에 솔로나라 소식이 터진다.
OTT 시청 방면에서는 변동이 있다.
2026년 7월 31일부로 Wavve에서 SBS Plus 채널 라이브가 중지되고, 264회를 끝으로 본 프로그램의 추가 회차 업데이트가 중지될 것이라는 공지가 있었으며, 이후 왓챠, TVING, 쿠팡플레이에서도 같은 이유로 265회부터는 더 이상의 회차 업로드가 진행되지 않는다는 공지가 이어졌다.
33기부터는 실시간 본방 또는 ENA·SBS Plus 공식 채널에서 챙겨보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3. 줄거리 요약
기본 구조는 단순하다. 모태솔로 남녀가 한 공간에 모여 서로를 알아가고, 최종 선택을 통해 커플을 이루는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그런데 33기는 처음부터 심상치 않았다.
33기는 모태솔로 특유의 주저함 때문에 답답할 줄 알았지만, 개성 있는 출연자들이 많고 제각각 연애를 못하게 된 사연이 다양해서 지켜보는 맛이 있다.
모태솔로들의 러브라인이 ‘손잡고 랜덤 데이트’를 거치며 거세게 요동쳤으며, 셋째 날을 맞이한 33기 모솔남녀들이 ‘손잡고 랜덤 데이트’를 하며 각자의 로망 데이트를 실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솔로나라 4일 차, 방송 최대의 화제가 터졌다.
영철은 정숙과의 ‘1대1 대화’에서 영식과 서로 관심 상대가 영숙·정숙으로 겹치자 “이런 상황이 있으면 서로 피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선택 담합’ 사실을 셀프 폭로했다.
남자들끼리 짠 것이다. 솔직히, 이런 장면 예능 카메라가 다 잡아내는 게 나는 SOLO의 진짜 매력 아닐까.
4. 주요 출연진
33기의 가명 출연진을 정리해봤다. 실명은 공개되지 않으며, 프로그램 특성상 가명과 생년으로만 소개된다.
남자 출연진: 영수(1982년생), 영호(1984년생), 영식(1989년생), 영철(1988년생), 정수(1989년생), 종수(1990년생), 정식(1993년생)
여자 출연진: 순자(1993년생), 영자(1994년생), 정순(1992년생), 정숙(1994년생), 영숙(1994년생), 영순(1993년생), 정자(1996년생)
직업군도 화제가 됐다.
33기 남성 출연자 직업은 학원 강사, 카레이서, 5급 사무관 등으로 다채로우며, 남성 출연자 평균 나이는 35세로 각자의 영역에서 성과를 이뤄낸 인물들이다.
특히 영식의 배경이 독특하다.
영식은 필리핀에서 성장했고 카투사로 군 복무를 했으며 레이싱 선수 겸 지도자라는 이력을 갖고 있다. 아버지가 대한민국 1세대 레이서 중 한 명이고, 본인도 16세에 레이싱 카트로 입문해 선수로 활동했다.
3MC로는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5. 관람 포인트
33기를 보면서 절대 놓치면 안 될 포인트들을 짚어봤다.
담합으로 이루어진 사각관계 데이트
이번 33기 최대 화제 장면.
영식과 영철이 다대일 데이트를 피하기 위해 각자 영숙과 정숙을 선택하기로 약속했던 것이 드러났다.
그런데 문제는, 두 여자의 호감 1·2순위가 딱 이 두 남자라는 것.
영숙은 정숙과 ‘호감남 1, 2위’인 영식과 영철이 완벽히 겹친다는 사실을 확인해 놀랐고, 영숙은 정숙에게 “영철 님과 소방관 업무, 고양이 구조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날 했던 대화를 공유했는데, 정숙은 “저랑 똑같은 레퍼토리다”라고 해 영숙을 당황케 했다.
영수의 예측불가 데이트
웃음을 책임지는 캐릭터는 영수다.
영수와 순자는 손을 꼭 잡고 돗자리 데이트에 나서는데, 데이트 도중 해가 떨어지고 바람이 차가워지자 순자가 “해가 떨어지니까 바람이 차진다”고 얘기했더니 영수는 “아, 추우시겠다”라고 공감하는 듯하더니 이내 “그래서 제가 점퍼를 입고 왔다”는 예상 밖의 대답을 내놓아 순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광수의 로맨스 폭주
33기의 러브라인이 랜덤 데이트를 기점으로 한층 복잡해졌으며, 특히 광수가 자신의 데이트 선택을 떠올리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예상 밖의 상황이 펼쳐졌다.
데프콘이 “이 사람 바람둥이네”라고 감탄할 정도였다.
6. 장점과 아쉬운 점
장점
우선 출연진 구성이 탄탄하다.
기존 모태솔로 특집과 달리 출연자들의 언행과 경력이 매우 세련된 편이며, 각 분야에서 능력을 입증한 남녀 출연진의 직업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C들의 역할도 빛난다.
매주 현실감 넘치는 솔로남녀들의 로맨스와 MC들의 날카로우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이 어우러져 평균 시청률 4%대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2049 타깃 시청률과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상위권을 휩쓸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사각관계처럼 복잡하게 얽힌 구도, 담합 폭로, 브로맨스까지. 볼거리가 넘친다.
남자 숙소에서는 영수와 광수의 ‘브로맨스’가 폭발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두 사람은 컵라면을 나란히 끓여 먹으며 물의 양에 대해 토론을 벌이고, 외출 준비를 하면서도 서로 향수와 무스를 공유했다.
아쉬운 점
OTT 접근성이 많이 줄었다. 33기부터 주요 OTT 플랫폼 업데이트가 중단되면서 본방이 아니면 즉시 시청이 어려운 환경이 됐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