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품 기본정보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암살자(들). 복수형 괄호 하나가 이 영화가 품은 질문을 그대로 요약한다. 총을 쏜 사람이 한 명인지, 아니면 그 뒤에 더 있는지 —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 물음을 놓지 않는다.
2026년 9월 23일 국내 개봉한 대한민국의 범죄·정치 스릴러 영화로,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제작·배급은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맡았으며, 러닝타임은 약 130분, 관람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다.
1974년 8월 15일에 발생한 박정희 대통령 저격 미수 사건과 동아일보 광고탄압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실제 역사의 균열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채워낸 미스터리 추적극이라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촬영은 2025년 8월 23일부터 2025년 12월 14일까지 진행됐으며, 화면비는 2.39:1, Dolby Atmos로 상영된다.
2. 어디서 볼 수 있나
현재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1,313개의 스크린에서 4,715회 상영될 만큼
전국 주요 멀티플렉스에서 폭넓게 만날 수 있다.
감독과 배우들의 개봉 무대인사는 2026년 9월 23일 개봉 주간부터 10월 연휴(3~5일, 9~11일)까지 서울·경기·부산 등 전국 주요 극장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OTT 공개 일정은 아직 공식 발표된 바 없다.
특정 OTT 공개 날짜는 공식 발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단은 극장 대형 스크린에서 먼저 경험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영화의 긴박함은 큰 화면에서 훨씬 더 살아난다.
3. 줄거리 요약
영화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국가가 발표한 ‘사실’과 현장의 ‘진실’ 사이의 간극을 쫓는 추적극이다.
세 주인공은 각자 다른 자리에서 같은 사건을 바라본다.
유해진이 연기하는 형사 철구는 현장에 있었던 인물로, 사건 이후 책임 소재가 문제가 되면서 동료가 곤경에 처하는 상황을 마주하고, 자신이 직접 목격한 장면을 바탕으로 의문을 품게 된다.
박해일이 연기하는 신문사 사회부장 재환은 사건을 단순히 공식 발표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 이면을 추적하려는 인물이다.
이민호는 신입 기자 영일을 연기한다.
세 배우는 하나의 사건을 각기 다른 위치에서 파고드는 인물로 등장하며, 수사기관·언론·현장 취재의 관점이 맞물리는 구조가 핵심이다.
각자의 시선이 교차하면서 퍼즐 조각이 맞춰지는 과정, 그게 이 영화의 진짜 재미다.
4. 주요 출연진
이 영화, 캐스팅 라인업만 봐도 이미 관람 이유가 충분하다. 베테랑들의 총집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연
유해진 — 박철구(형사) 역
박해일 — 김재환(신문사 사회부장) 역
이민호 — 한영일(신입 기자) 역
조연 및 특별출연
심은경(이강자 역), 배성우(송만호 역), 김대명(만섭 역), 오달수(고 화백 역), 박훈(김상필 역), 류경수(최경두 역), 류혜영(서윤희 역), 박지환(이현도 역), 박성훈(김학수 역), 장률(고동배 역)이 출연한다.
특별출연으로는 박정민(문태광), 박해준(문태선), 정우성(한 회장·한상일), 엄지원(김희자), 엄태웅(전오중), 오정세(음향기사), 유연석(마에다), 신현빈(경아) 등이 이름을 올렸다.
VIP 시사회 행사엔 허진호 감독과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배성우, 엄지원, 박지환, 박훈, 류혜영, 최유리, 김대명, 심은경이 참석했다.
특별출연진까지 합치면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얼굴들이 한 작품에 총집결한 셈이다.
5. 관람 포인트
이 영화, 어떻게 봐야 더 재미있을까? 관람 전에 알아두면 좋을 포인트 몇 가지를 짚는다.
실화 기반이지만 ‘픽션’이다
제작진은 공개된 기록과 자료, 서적, 다큐멘터리 등을 폭넓게 조사하고, 실제 사건과 인물을 모티브로 하되 가상의 인물과 상황을 결합해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본 작품은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의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것이 아니며, 영화 속 가설과 극적 설정을 역사적 사실로 제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즉, 역사 교과서가 아닌 ‘역사적 상상력’으로 접근해야 한다.
세 시선, 세 장르의 맛
수사기관·언론·현장 취재의 관점이 맞물리는 구조
가 핵심이다. 형사 추적극, 르포 저널리즘 스릴러, 음모론 미스터리 — 세 가지 맛이 한 편에 담겨 있다.
감독의 고뇌가 녹아든 연출
허진호 감독은 “실제 사실과 영화적인 사실들을 어떻게 균형 있게 가져갈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하며 만들었다”고 전했다.
섣불리 결론을 내리지 않는 연출 태도가 오히려 영화를 더 오래 곱씹게 만드는 힘이 된다.
쿠키 영상 있다
쿠키 영상은 1개 있다.
엔딩 크레딧 끝까지 자리를 지키자.
6. 장점과 아쉬운 점
장점
우선 배우들이다.
실관람객들 사이에서 “배우들의 열연과 숨 막히는 추적, 끝에는 뜨거운 여운이 남는다”, “배우들의 연기가 빛난다”는 반응이 나왔다.
해외 매체에서는 “장르적 묘미를 아낌없이 보여주는 연출과 베테랑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라는 평이 나왔다.
또한
평론가 이동진은 ‘암살자(들)’에 별점 5점 만점 중 3점을 부여하며 “사건의 흐름과 틈새를 밀도 높게 파고드는 시선”이라는 평을 남겼다.
아쉬운 점
“시간과 돈이 아깝다”는 작품 자체에 대한 혹평부터 “음모론을 영화로 만들었다”는 역사적 재구성에 대한 반발까지 겹치고 있다.
실제 사건을 소재로 했기에 역사 해석을 둘러싼 논쟁이 영화 자체에 대한 평가와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