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품 기본정보
솔직히 말하면, 처음 이 영화 소식 들었을 때 반응이 딱 둘로 갈렸다. “최민식이랑 한소희가? 같이?” 하는 놀라움 반, “리메이크가 또야?” 하는 의심 반. 근데 결과는 완전히 달랐다.
영화 ‘인턴(The Intern)’은 2026년 9월 16일 개봉한 대한민국의 오피스 코미디 영화로, 김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낸시 마이어스 감독의 동명 할리우드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상영 시간은 132분, 관람 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다.
원작의 배경을 한국의 패션 스타트업으로 옮겨 따뜻한 오피스 케미를 그려낸다.
제작사는 앤솔로지스튜디오와 워너 브라더스이며, 배급은 워너 브라더스가 맡았다.
2. 어디서 볼 수 있나
지금 이 순간은 극장이 답이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고, OTT 서비스는 아직 공식 확정 정보가 없다. 극장에서 먼저 최민식과 한소희의 케미를 크게 느껴보는 걸 추천한다.
참고로,
최민식·한소희 주연의 리메이크작 ‘인턴’은 개봉 후 첫 주말 ‘오디세이’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고, 2015년 개봉한 동명 할리우드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원작은 현재 국내 일부 OTT에서 볼 수 있으니, 보기 전에 원작과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람 방법이다.
3. 줄거리 요약
이야기는 단순하지만, 단순한 게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론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회사 ‘우투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김기호가 입사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최민식이 연기하는 기호는 사회생활만 놓고 보면 누구보다 노련한 베테랑이지만, 우투투에서는 이제 막 사원증을 받은 신입이다.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여유와 새로운 조직에 적응해야 하는 막내의 긴장이 한 인물 안에 공존한다.
한소희는 일에 누구보다 진심인 우투투의 대표 선우를 연기한다. 회사를 설립한 지 3년 만에 업계의 주목을 받는 브랜드로 성장시킨 인물로, 자신감 넘치는 태도와 뚜렷한 취향을 지닌 젊은 CEO다.
낯선 디지털 업무 환경과 자유분방한 문화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던 기호의 특유의 성실함과 인간미 넘치는 소통이 선우의 마음을 움직이고, 모든 점에서 전혀 다른 두 사람은 서로에게 없는 시선과 경험을 나누며 쉼 없이 달리던 일상에 뜻밖의 온기를 더한다.
4. 주요 출연진
캐스팅 발표 때부터 화제였다. 세대도 다르고, 이미지도 다르고. 근데 그게 오히려 이 영화의 핵심이다.
최민식 — 김기호 역
최민식이 연기하는 기호는 사회생활만 놓고 보면 누구보다 노련한 베테랑이지만, 우투투에서는 이제 막 사원증을 받은 신입이다.
1761만 관객을 동원한 대배우가 ‘막내’를 연기한다는 설정만으로도 이미 볼 이유가 생긴다.
한소희 — 선우 역
한소희는 일에 누구보다 진심인 우투투의 대표 선우를 연기한다. 회사를 설립한 지 3년 만에 업계의 주목을 받는 브랜드로 성장시킨 인물로, 자신감 넘치는 태도와 뚜렷한 취향을 지닌 젊은 CEO다.
그 외 출연진
김준한, 류혜영, 김금순, 박예니, 김요한이 출연한다.
윤상정, 한지은도 함께한다.
연출 — 김도영 감독
연출은 영화 ’82년생 김지영’과 ‘만약에 우리’를 통해 인물의 감정과 관계를 섬세하게 포착해온 김도영 감독이 맡았다.
인물 감정선에 강한 감독인 만큼, 두 주인공의 관계 변화가 얼마나 자연스럽게 그려지는지가 이 영화의 진짜 관전 포인트다.
5. 관람 포인트
이 영화를 보러 가야 할 이유가 딱 세 가지다.
세대 충돌의 유쾌함
서로 다른 세대가 부딪히는 과정에서 나오는 유쾌한 웃음, 성공 뒤에 감춰진 외로움, 배우들의 아이디어가 더해진 현실적인 장면들이 맞물리면서 관객들에게 가볍게 웃고 따뜻하게 극장을 나설 수 있는 작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민식 X 한소희, 이 케미가 실화
관객들은 “최민식의 존재감과 한소희의 매력”, “세대와 나이를 넘어 서로에게 배우고 의지하는 따뜻한 영화”라며 호평하고 있다.
예상 밖의 조합이 예상 밖의 시너지를 낸 케이스다.
한국판으로 재해석된 현실감
2015년 할리우드 흥행작이 한국의 패션 스타트업으로 자리를 옮겼다.
단순히 배경만 옮긴 게 아니라, 한국 직장 문화 특유의 위계와 세대 갈등이 영화 속에 현실감 있게 녹아든다. 공감 포인트가 분명히 있다.
6. 장점과 아쉬운 점
장점
영화 ‘인턴’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최민식과 한소희의 뛰어난 연기가 돋보이고, 가족 영화로서의 매력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함께 볼 수 있다는 게 진짜 장점이다. 부모님과 함께 가기에도, 친구와 가기에도 딱 맞는 온도의 영화다.
논란 자체보다 영화가 보여주는 이야기와 배우들의 호흡에 대한 관객들의 평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아쉬운 점
원작이 이미 많이 알려진 작품인 만큼, 스토리의 새로움에서 기대치를 낮추고 가는 게 현명하다. 132분이라는 상영 시간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단, 두 배우의 호흡이 러닝타임을 채워준다는 점에서 체감 길이는 다를 수 있다.
7. 국내외 평점·반응
숫자가 말해준다. 보통 개봉 초 관객들이 후하게 줘도 80%대면 선방이라는 걸 감안하면, 이 수치는 의미가 다르다.
CGV 골든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1점 등 관객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다.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굳혀오던 ‘오디세이’를 제치고 한국 영화로서는 8주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해 의미를 더했다.
영화 ‘인턴’은 출연진을 둘러싼 논란에도 개봉 6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굳건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논란도 흥행을 막지 못했다는 건, 그만큼 영화 자체가 탄탄하다는 방증이다.
또한 화제 배경 기준으로 KOBIS 집계 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