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인간X구미호’는
인간을 홀리는 요망한 존재와 요물을 끌어들이는 인간이 운명의 교차점에서 마주하는 미지수(x)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다. 7·8화는 두 주인공의 관계가 본격적인 갈등과 교감으로 깊어지는 분기점 회차다.
전지현이 연기하는 구자홍은 뛰어난 연기력과 비주얼로 사람들을 홀리는 이천 년 묵은 구미호로, 사람 홀리는 재주를 타고난 만큼 대단한 스캔들을 몰고 다니며, 신비롭고 강력한 능력으로 인간 따위 주무르는 건 일도 아니었던 그녀가 능력이 통하지 않는 유일무이한 인간 최석을 만나게 된다.
이번 회차 핵심
지창욱이 연기하는 최석은 용한 무당이자 오성박물관 관장으로, 매사 가볍고 유쾌해 보이지만 사실 세상의 험한 것들을 보고 느낄 줄 아는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다.
7·8화는 구자홍의 능력이 최석에게 무력화되는 상황이 반복되며, 두 존재의 공존 불가능한 조합이 오히려 강렬한 끌림으로 전환되는 서사의 핵심 구간에 해당한다.
장면 포인트
황인엽이 연기하는 삼족구 ‘삼이’는 구미호의 천적이라 불리는 존재로, 모종의 사건으로 천 년이 지난 시간 동안 구자홍과 적대감을 품게 된 인물
로 이 회차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김민석이 연기하는 인왕산 호랑이 ‘범이’
의 등장 역시 요괴 세계관의 층위를 두텁게 한다.
연출을 맡은 김정식 감독은 ‘힘쎈 여자 강남순’으로, 임메아리 작가는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로 호평받은
바 있어, 장면마다 판타지와 로코의 균형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는다.
시청 포인트 / 총평
전지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JTBC 드라마에 출연
하며, 오랜 공백 끝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매 회차가 화제가 되고 있다.
작품은 ‘인간을 홀리는 요망한 존재와 요물을 끌어들이는 인간이 운명의 교차점에서 마주하는’ 미지수(x)의 서사
를 중심에 두고 있어, 7·8화는 그 미지수가 서서히 풀리기 시작하는 반환점으로 주목된다. 전지현·지창욱의 케미가 본격 폭발하는 이 회차는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