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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 6년 만의 귀환 + 강형선 PD의 마지막 날 — 런닝맨 804회가 특별한 이유

6년 만에 돌아온 강소라, 예능감은 녹슬지 않았다

강소라는 스스로 “도파민을 찾으러 6년 만에 돌아왔다”고 표현했을 만큼
, 복귀 자체가 하나의 사건이었어요. 오랜만에 런닝맨 현장에 섰지만 어색함이 없었고, 오히려 승부욕이 대폭발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6년이라는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판에 녹아드는 게, 역시 예능 경험 있는 배우는 다르다는 걸 증명해 보인 셈이죠.

‘종이 인간’ 안재현 — 이 별명, 진짜 찰떡이다

안재현은 오늘 치 근력을 다 쓰고 나풀거리다 광속 탈락했는데
, 이게 웃기면서도 신기할 정도였어요. 몸 쓰는 미션에서 힘이 방전되는 속도가 남달랐고, 덕분에 ‘종이 인간’이라는 별명이 방송 내내 따라다녔습니다. 근데 이 별명, 제작진이 그냥 붙인 게 아니에요.
본인의 전 재산이나 다름없던 2만 원을 양세찬에게 털리고도 감탄하는
모습은 진짜… 캐릭터가 저절로 만들어지는 거잖아요. 첫 출연부터 이 정도면, 솔직히 고정 러브콜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의 핵심 게임 — ‘안정형 룰렛’ vs ‘한 방 룰렛’

안전하게 가느냐, 인생 한 방을 노리느냐. 런닝맨의 불나방 본능을 제대로 깨운 초난제 딜레마가 이번 회의 메인 축이었어요.
상금 독식의 기회가 눈앞에 펼쳐지는 구조라서 멤버들의 심리전이 어느 때보다 치열했습니다. 꿋꿋하게 안정형을 택하는 사람, 눈이 돌아가서 한 방을 노리는 사람 — 이 대비가 이 프로그램이 16년째 살아있는 이유를 잘 보여줬어요.
여기에 엄살과 비명이 난무하는 GYM종국까지 오픈되면서
웃음 포인트는 끊길 틈이 없었습니다. 진짜 미쳤음.

강형선 PD의 마지막 촬영 — 뭉클했던 오프닝

804회는 ‘런닝맨은 왜그럴까’ 특집으로 꾸며졌고, 오프닝에서는 오랜만에 복귀한 제작진들과 멤버들이 반갑게 인사를 나눴어요.
근데 그 따뜻한 분위기 속에 아쉬운 소식이 하나 끼어 있었습니다.
유재석이 직접 강형선 PD의 하차 소식을 전하며 “형선 PD가 오늘 마지막 촬영이다. 출산을 위해 떠나게 됐다”고 밝혔고,

멤버들은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박수로 축하를 보냈습니다.

804회를 끝으로 강형선 PD는 후임 김솔마로 PD에게 자리를 물려주며 하차하게 됐는데,

제작진은 자막으로 “다음 주부터는 새로운 PD와 계속 신나게 달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웃음이 넘치는 회차인데 오프닝만큼은 괜히 코끝이 찡했어요. 800회를 갓 넘긴 런닝맨이 또 한 번 변화를 맞이하는 순간이었으니까요.

런닝맨 시청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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