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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돌아온 우디와 버즈 — 토이 스토리 5 완벽 리뷰 (줄거리·평점·흥행)

1. 작품 기본정보

토이 스토리 5는 2026년 6월 개봉한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31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정규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이자 전편 이후 7년 만의 후속작이다.
팬들로서는 그 7년이 얼마나 길었는지 모른다. 그리고 드디어 그 기다림이 보상받는 시간이 왔다.

감독과 각본은 앤드루 스탠튼이 맡았다.

1편 토이 스토리를 비롯해 다수의 픽사 작품에서 감독과 각본가로 활약한 바로 그 인물이다.
시리즈의 뿌리를 아는 사람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는 것만으로도 기대감이 올라가지 않았나?

이번 작품은 토이 스토리 시리즈 최초로 미국에서 PG등급을 받았고,

시리즈 최초로 대표 주제곡 〈You’ve Got a Friend in Me〉가 삽입되지 않은 작품
이기도 하다. 뭔가 달라진 게 느껴지지 않나? 새로운 챕터임을 선언하는 것 같다.

2. 어디서 볼 수 있나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개봉 첫날인 6월 17일 9만 4171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했고, 지금 이 순간도 전국 주요 멀티플렉스(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에서 다양한 시간대로 상영하고 있으니 바로 예매해도 된다.

OTT 서비스 공개 일정은 현재 공식 발표된 바가 없다. 극장에서 충분히 즐기고 싶다면 지금이 딱 타이밍이다.

3. 줄거리 요약

이번 작품은 보니의 관심이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로 향하면서 소외감을 느끼게 된 장난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생각해보면 무섭도록 현실적인 설정이다. 요즘 아이들 손에서 스마트폰을 떼어내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부모라면 공감할 것이다.

피트 닥터는 “토이 스토리 시리즈 전반에 걸쳐 장난감의 존재 이유는 ‘아이들을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번 신작에서는 아이들의 마음을 빼앗는 존재가 나오며, 장난감들의 역할은 더욱 어려워진다”고 밝혔다.

줄거리상 우디와 버즈 라이트이어가 만나고, 오프닝 장면에는 버즈 라이트이어 ‘들’이 등장하며,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은 제시에 대한 이야기
다.
제시의 과거 이야기도 풀린다.
시리즈를 오래 따라온 팬이라면 이 부분에서 아마 심장이 두근거릴 것이다.

전편까지의 토이 스토리 시리즈가 ‘장난감’이라는 물건 사이에서만 대결 구도가 형성되었다면, 이번에는 현대 사회의 문제점으로 언제나 지목되는 아이들의 전자기기 중독으로 인한 사회성 부족과 사이버불링 등의 부작용도 심도 있게 다루며 장난감과 전자기기라는 새로운 대결 구도를 형성했다.

4. 주요 출연진

성우진도 이번 작품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기존 캐릭터들은 원 성우들이 그대로 돌아왔고, 여기에 매력적인 신규 캐릭터가 합류했다.

버즈 라이트이어 역의 팀 앨런이 이번 작품에도 참여해 우디와 버즈의 재회를 알렸다.

메인 빌런 릴리패드 역은 한국계 미국인 배우 그레타 리가 맡았는데, 그녀는 ‘기계를 연기한다기보다 인간적인 부분에 집중해달라’는 감독의 조언을 듣고 릴리패드를 연기했다고 한다.

아들을 둘 키우는 엄마로서, 스마트 기기와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 대해 이 영화를 연기하며 더 생각하게 됐다고도 밝혔다.

5월에는 코난 오브라이언이 새로운 캐릭터인 ‘스마티 팬츠’ 역으로 캐스팅되었음이 밝혀졌다.
코난 특유의 유머가 어떻게 녹아들었을지 궁금하지 않나?

한국어 더빙판 한정으로, 버즈 라이트이어 역을 작고한 성우 박일이 아닌 다른 성우가 맡게 되는 첫 작품이기도 하다.

5. 관람 포인트

디지털 시대와 장난감의 전쟁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에 아이들의 관심을 빼앗긴 장난감들의 이야기를 그렸으며, 디지털 기기와 함께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으면서도 우디, 버즈 등 1995년부터 이어진 시리즈의 캐릭터들이 그대로 등장해 향수를 자극한다.
이 조합이 묘하게 강렬하다.

제시 중심 서사의 새로움

단순히 우디에 대한 헌사로 마무리되었던 전편과는 다르게, 이번 작품은 히로인인 제시에 매우 큰 비중을 부여했다.
제시 팬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성장과 이별의 메시지

토이 스토리 시리즈는 늘 장난감의 모험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 관계의 변화, 아름다운 이별을 이야기해왔다. 이번 5편 역시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도 관계와 추억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시리즈가 30년 넘게 사랑받는 이유가 바로 이 지점 아닐까.

6. 장점과 아쉬운 점

장점

시리즈가 5편까지 이어졌음에도 감동을 잃지 않았다는 점에서 일부 관객은 ‘토이스토리 3’에 비견할 만한 울림을 느꼈다고 평가했다.

비록 3편의 엔딩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이번 작품은 시리즈 전체를 깔끔하게 매듭짓는 엔딩으로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었다.

어린 관객에게는 새로운 장난감들의 모험이고, 성인 관객에게는 어린 시절의 감정을 다시 꺼내는 경험이다. 특히 부모 세대가 된 관객에게는 자녀와 함께 보는 애니메이션이자, 자신이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으로 다가간다.

아쉬운 점

평론가 평점은 시리즈 중 최저점을 찍었는데, 이는 이전 1편부터 3편까지의 트릴로지가 모두 애니메이션 역사상 손에 꼽힐 정도의 극찬을 받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뒤떨어져 보인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제작 발표 당시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프랜차이즈의 수익성만 고려해 불필요한 속편을 제작한다는 우려도 나왔다.
이 부분은 여전히 팬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있는 지점이다.

7. 국내외 평점·반응

수치가 말해준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3%, CGV 골든 에그 지수 99%,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6(6월 17일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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