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품 기본정보
‘덕질’과 ‘직장생활’이 만나면 어떻게 될까? 이 엉뚱하고도 달콤한 상상을 드라마로 풀어낸 작품이 바로 최애의 사원이다.
제목: 최애의 사원 (My Bias, My Boss, 2026) / 장르: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 청춘, 성장 / 방송 채널: tvN / 방송 시간: 매주 월·화 오후 8시 45분 / 방영 기간: 2026년 8월 3일 ~ 2026년 9월 8일 (총 12부작) / 연출: 박지현, 정다형 / 극본: 이영, 김지안 / 원작: 성은 작가 웹툰 <우리 오빠는 아이돌>
웹툰 《우리 오빠는 아이돌》을 드라마화한 작품
으로, 원작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출발했다.
극본을 맡은 이영 작가는 tvN 월화 드라마 〈세이렌〉을 집필한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같은 시간대의 드라마를 집필
한 점도 눈에 띈다. 시청등급은 15세 이상 시청가.
2. 어디서 볼 수 있나
본방은 tvN에서 매주 월요일·화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 중이고, OTT로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티빙(TVING)과 웨이브(Wavve)에서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다.
본방을 놓쳤다면 다음 날 티빙·웨이브 어디서든 바로 정주행이 가능하다. 12부작이라 한 번 시작하면 주말 한나절에 완주도 충분히 노려볼 만한 분량이다.
3. 줄거리 요약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렇다.
“최애를 만나려고 이직했는데 정작 심장을 흔드는 사람은 까칠한 회사 대표다.”
아이돌 그룹 D.N.X 멤버 이찬(차우민)의 12년 차 팬 남다름(김혜준)이 그와 함께 일하기 위해 패션 플랫폼 아펠로로 이직하면서 벌어지는 오피스 성장 로맨스다.
어릴 적부터 오랜 시간 좋아하던 아이돌 그룹의 멤버이자 배우 이찬의 회사에 입사한 새내기 남다름의 좌충우돌 분홍빛 여정이 펼쳐진다.
그런데 성덕(성공한 덕후)의 꿈은 생각처럼 순탄치 않다.
최애 아이돌 이찬의 회사에 입사한 다름이지만, 성덕 라이프는커녕 까칠한 대표 하기에게 단단히 찍혀버린다.
강하기는 남다름이 아펠로에 입사하기 전부터 그와 인연을 맺었다. 강하기가 SE물산과 미팅을 진행하던 중 당시 직원이었던 남다름과 우연히 부딪히면서 첫 만남이 성사된 것. 여기에 강하기는 친구와 집 근처 펍을 찾았다가 아펠로 입사를 축하하는 자리에 있던 남다름과 다시 마주쳤다.
이렇게 악연처럼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가 오피스라는 좁은 공간 안에서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리고 최애 이찬과의 삼각관계는 어디로 흘러가는지가 이 드라마의 핵심 관람 포인트다.
직진해오는 최애와 묵묵히 곁을 지키는 대표님, 두 남자 사이 다름의 마음은 어디로?
4. 주요 출연진
김혜준 — 남다름 역
남다름은 아펠로 마케팅팀 신입사원이다. 타고난 낭만주의자로 12년째 이찬을 덕질 중이고, 최애의 회사라는 이유만으로 입사를 결심했다.
김혜준은 생기발랄한 팬 남다름 역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김혜준은 이번 작품의 방영 기간과 일부 겹치는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 2〉의 주인공으로도 출연하며, 이번이 처음으로 tvN 드라마에 출연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강훈 — 강하기 역
강훈은 강하기(33세) 역으로 APPELLO 대표를 맡았으며, 두뇌도 피지컬도 완벽한 아펠로 대표
로 등장한다.
까다롭고 차가워 보여도 자기 사람은 확실하게 챙기는 스타일이며, 다름 때문에 완벽했던 일상이 조금씩 흔들린다.
강훈은 냉정하고 시니컬한 대표 강하기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완성했다.
차우민 — 이찬 역
이찬은 D.N.X 출신 아이돌이자 배우이며 아펠로 패션디렉터다. 화려해 보이지만 그룹 활동 중 얻은 상처와 외로움을 숨기고 있는 인물이다.
차우민도 이번 작품이 처음 tvN 드라마 출연작이다.
그 외 출연진
윤초이 역의 신유나는 라이징 스타 배우로, 이찬과 가까워지며 삼각관계에 긴장감을 더한다.
박미미 역의 공지호는 다름의 오랜 친구이자 필라테스 강사로 등장한다.
황성빈은 하기와 찬의 고등학교 동창 김민우 역을 맡았다.
5. 관람 포인트
이 드라마, 어디서 집중해서 봐야 할까?
첫째, ‘덕질 판타지’의 현실적 구현. 12년 덕질 끝에 최애의 회사에 입사한다는 설정은 K-팬덤 문화를 가장 생생하게 담아낸 소재다. 덕질을 해본 사람이라면 남다름의 감정선 하나하나가 뼈에 사무칠 것이다.
둘째, 삼각관계의 팽팽한 긴장감.
직진해오는 최애와 묵묵히 곁을 지키는 대표님, 두 남자 사이 다름의 마음이 어디로 향할지
가 매 회 시청자를 붙잡는다.
셋째, 빠른 전개.
전개가 군더더기 없이 빠르다. 입사와 악연, 최애와의 재회, 쌍방 오해와 호감의 시작이 2회 안에 다 담긴다. 인물들이 오해를 만들고 그 과정에서 서로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는 흐름도 풋풋한 로맨틱 코미디의 분위기를 잘 살린다.
넷째, 인터랙티브 콘텐츠.
드라마 홍보의 일환으로 최고점(최애의 고백 점), 최애챗 등 작품의 설정과 등장인물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콘텐츠가 진행되었다.
드라마를 보면서 세계관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니, 팬이라면 꼭 챙겨볼 것.
6. 장점과 아쉬운 점
장점
익숙한 오피스 로맨스에 성공한 덕후의 판타지를 싱그러운 매력으로 살린 이야기
라는 평처럼, ‘아이돌 팬덤’이라는 소재를 낭만적으로 풀어낸 방식이 가장 큰 강점이다.
김혜준과 강훈의 예상보다 잘 붙는 케미, 차우민과 유나의 화려한 비주얼과 스타성
도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인다.
배우들의 현장 호흡도 좋다.
작품 속 장면을 촬영하고 있는 생생한 순간은 물론 현장 곳곳에서 대본과 자료에 집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