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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의 돈발이 돌아왔다 — ‘재벌X형사2’ 완벽 리뷰 (안보현·정은채 주연)

1. 작품 기본정보

2026년 여름, 재벌 형사가 돌아왔다.

‘재벌X형사2’는 2026년 8월 7일부터 방송 중인 SBS 금토 드라마다.

수사가 막히면 재력으로 판을 뒤집는 재벌형사 진이수(안보현 분)와 새 팀장 주혜라(정은채 분)의 돈발 날리는 유쾌·상쾌·통쾌 사이다 공조 수사극으로, ‘FLEX 수사기’라는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한 김재홍 감독과 김바다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한층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인다.

시즌 1이 2024년 방영 당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시청률로 아쉬움을 남겼음에도 수많은 시청자들의 계속적인 요청에 따라, 약 2년간의 공백을 깨고 전편의 연출과 극본을 맡은 김재홍 감독, 김바다 작가가 다시 손을 잡아 탄탄한 세계관의 속편을 기획했다.
팬들의 응원이 만들어낸 시즌2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시즌 1은 러시아 채널1의 2015년작 드라마 ‘Silver Spoon’을 원작으로 한다.
시즌2 역시 그 세계관을 이어받아 한층 더 스케일을 키웠다.

2. 어디서 볼 수 있나

본방 사수를 못 했다고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OTT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니까.

이 작품은 2026년에 방영하는 SBS 드라마 중에서 유일하게 넷플릭스가 아닌 디즈니+가 OTT 독점으로 스트리밍한다.

본방은 SBS에서 금, 토 밤 9시 50분에 편성돼 있다.
주말 저녁 소파에 누워 보기 딱 좋은 시간대다. 디즈니+ 구독 중이라면 언제든지 몰아보기도 가능하니 참고하자.

3. 줄거리 요약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다. “수사가 막히면? 돈을 쓰면 된다.”

‘재벌X형사2’는 수사가 막히면 재력으로 판을 뒤집는 재벌형사 진이수와 새 팀장 주혜라의 돈발 날리는 유쾌·상쾌·통쾌 사이다 공조 수사극이다.

시즌2는 시즌1과 달라진 인물들의 상황을 먼저 설명하며 시작한다. 이강현은 LA 연수를 떠난 것으로, 진이수는 그간 경찰학교를 거쳐 정식 형사로 돌아온 것. 여기에 새로운 강력 1팀의 팀장으로 주혜라가 합류했다.

주혜라는 진이수가 경찰학교에 다니던 시절부터 ‘혐관 케미’를 보였던 인물로, 진이수에게는 시도 때도 없이 자신을 잡도리하던 ‘악마 교관’으로 기억에 남아있다.
그 두 사람이 한 팀이 됐다. 으르렁대면서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그 모습, 이미 상상만 해도 재미있지 않나?

사건들도 매 회차마다 다양하게 펼쳐진다.
1~2회 사제폭탄 테러 사건, 3~4회 폐가 귀신 출몰과 암매장 변사체 발견·살인 청부 사건, 5~6회 호텔 컨시어지 살인 사건, 7~8회 유명 마술사 분사 사건 등
에피소드마다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옴니버스 스타일 구성이다.

서울에서 시작된 ‘로즈버드 호텔 살인사건’이 어쩌다 국경을 넘게 된 것인지, 강력 1팀이 범인을 쫓아 하노이까지 날아가게 된 사연에도 이목이 쏠린다.
스케일 하나는 확실히 전 시즌을 넘어섰다.

4. 주요 출연진

이 드라마의 출연진, 확인해 보면 생각보다 화려하다.

주연

안보현은 재벌 3세이자 한수그룹의 막내아들, 막강한 재력과 인맥의 소유자인 강하서 강력 1팀 진이수 역을 맡았다.

정은채는 전 경찰청 대테러 팀장 출신으로 현 강하경찰서 강력 1팀 팀장인 주혜라 역으로, 능청스럽고 여유만만하지만 누구보다 날카로운 수사 본능을 지닌 베테랑을 연기한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재홍 감독과 함께 배우 안보현, 정은채, 강상준, 김신비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상준은 박준영 역, 김신비는 최경진 역을 맡았다.

특별출연

유승호는 조각가이자 미디어그룹 UBS의 막내 아들 유성원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천재적인 예술가로, 기괴하고 독창적인 조각으로 유명한 캐릭터다.

오프닝 크레딧 티저를 통해 김의성, 박소이, 이학주, 최덕문, 이석, 손우현, 허성태, 정채연, 전혜빈, 주현영, 민경아, 김혜은의 특별출연도 확인됐다.
회차마다 특별출연진이 달라지는 구조라 매편 새로운 얼굴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이 드라마만의 재미다.

작가 김바다는 진이수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안보현의 공이 컸다고 강조하며, “만화적인 캐릭터라서 표현하기 어려웠을 텐데, 안보현 배우가 진이수 그 자체를 만들어줬다”고 밝혔다.

5. 관람 포인트

이 드라마를 보기 전에, 어떤 재미를 기대하면 좋을지 미리 알고 가자.

포인트 1. 돈발 수사의 통쾌함

시즌1에서 호흡을 맞추던 이강현 자리에 대테러팀 출신 새 팀장 주혜라가 들어오면서 강력1팀 구성이 꽤 달라졌지만, 수사가 막히면 재력으로 판을 뒤집는다는 시리즈 특유의 공식은 그대로 살아 있다.

포인트 2. 혐관 케미의 티키타카

주혜라는 진이수를 향해 장난스레 “야, 돈 많아서 좋겠다?”라고 한마디를 던지고, 진이수는 “나쁠 건 없죠”라며 어깨를 으쓱해 티키타카를 뽐낸다. 철부지 친구들처럼 농담을 주고받는 진이수, 박준영, 최경진과 이들을 귀엽다는 듯 바라보는 ‘팀장’ 주혜라의 모습은 어느덧 가까워진 강력 1팀의 케미를 실감케 한다.

포인트 3. 확장된 스케일

진이수의 재력 활용은 더 대담해졌고, 주혜라라는 전문가형 파트너가 붙으면서 수사 장면의 밀도도 올라갔다.
하노이 원정 수사까지 펼쳐질 정도로 무대가 넓어졌다.

포인트 4. 회차마다 새로운 사건

특별출연 명단이 두꺼운 만큼 사건마다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것도 이 시즌만의 재미다.
매주 어떤 특별출연 배우가 등장할지 예측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즐거움이 된다.

6. 장점과 아쉬운 점

장점

화려한 액션과 코믹한 캐릭터, 미스터리 수사를 결합하며 시즌1의 장점을 이어가고 있다.
장르의 재미를 골고루 챙긴 구성이 가장 큰 강점이다.

‘모범택시’, ‘열혈사제’, ‘지옥에서 온 판사’ 등 SBS 사이다 유니버스의 한 축을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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