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품 기본정보
시즌1이 최고 시청률 11%를 찍고 끝났을 때, 다들 알았을 거다. 이건 시즌2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재벌X형사2는 2026년 8월 7일부터 방송 중인 SBS 금토 드라마다.
총 14부작으로 편성되었다.
전 시즌보다 방송 분량이 2회 축소되었다.
그만큼 군더더기 없이 압축된 전개를 노린 셈이다.
재벌X형사2는 수사가 막히면 재력으로 판을 뒤집는 재벌형사 진이수(안보현 분)와 새 팀장 주혜라(정은채 분)의 돈발 날리는 유쾌·상쾌·통쾌 사이다 공조 수사극이다.
재벌X형사2의 종영일은 2026년 9월 19일이다.
지금 딱 보기 시작하기 좋은 타이밍이다.
2. 어디서 볼 수 있나
이 드라마를 어디서 봐야 하는지 헷갈리는 분들이 꽤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TV 아니면 디즈니+다.
SBS 본방송 외에 디즈니플러스에서 매주 금·토 공개되며, 넷플릭스·웨이브·티빙에서는 볼 수 없다.
재벌X형사2는 2026년에 방영하는 SBS 드라마 중에서는 유일하게 넷플릭스가 아닌 디즈니+가 OTT 독점으로 스트리밍한다. 이는 SBS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디즈니+와의 계약 하에 공급한 연간 3편 이상의 드라마에 전 시즌이 포함된 것의 연장선상이다.
웨이브나 티빙에서 찾다가 못 찾은 분들, 그냥 디즈니+ 구독하면 된다. 이번 기회에 가입 명분이 생긴 셈이다.
3. 줄거리 요약
핵심 공식은 시즌1과 같다. 수사가 막히면? 돈을 쓰면 된다.
재벌 3세 형사 진이수가 2년 만에 다시 현장으로 돌아온 SBS 금토드라마다. 시즌1에서 호흡을 맞추던 이강현 자리에 대테러팀 출신 새 팀장 주혜라가 들어오면서 강력1팀 구성이 꽤 달라졌는데, 수사가 막히면 재력으로 판을 뒤집는다는 시리즈 특유의 공식은 그대로 살아 있다.
이번 시즌에서 진이수(안보현 분)는 경찰학교를 수석 졸업하며 정식 형사로 완전히 자리를 잡는다.
시즌1보다 한층 성숙해진 진이수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다.
시즌2에서는 연쇄 폭탄 테러 사건을 비롯해 호텔 살인 사건, 마술사 살인 사건 등이 연이어 펼쳐진다.
매 2회마다 새로운 사건이 등장하는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지루할 틈이 없다.
진이수의 수사 무대는 해외로도 확대된다. 범인 검거를 위해 전용기를 타고 멕시코로 향한 진이수는 현지 전통 악단 ‘마리아치’로 변신해 잠입 수사를 벌인다. 멕시코 전통 의상을 갖춰 입고 현장에 숨어드는 등 막대한 자본력을 수사에 활용하는 진이수 특유의 방식이 시즌2에서도 이어진다.
전용기 타고 멕시코 가서 마리아치로 위장하는 형사. 이런 캐릭터가 또 있을까.
4. 주요 출연진
캐스팅만 봐도 볼 만하다는 게 느껴진다. 주연부터 특별출연까지 하나씩 살펴보자.
주연
안보현 — 진이수 역
한수그룹 막내아들이자 재벌 3세. 정식 경찰 훈련까지 마치고 강하서 강력1팀으로 복귀한다.
능청스럽고 여유 만만하지만, 누구보다 날카로운 수사 본능을 지닌 베테랑이다.
시즌1에서 이미 검증된 캐릭터인 만큼 안보현의 진이수는 이번 시즌에서도 중심을 확실히 잡는다.
정은채 — 주혜라 역
이번 재벌X형사2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과거 경찰학교 시절 ‘악마 교관’이었던 주혜라와 그에게 잡도리당했던 훈련생 진이수가 강력 1팀 팀장과 팀원으로 재회하며 펼칠 앙숙 케미다.
정은채는 재벌X형사2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특유의 재치와 통쾌한 전개에 매료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혜라라는 낯선 인물이 기존 세계관에 어떤 충돌을 일으키고, 어떻게 스며들지 궁금했다”라며 “투박하지만 인간적이고 주체적인 면모를 지닌 인물을 연기해보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주요 조연 및 특별출연
유승호 — 유성원 역 (특별출연)
유승호는 조각가이자 미디어그룹 UBS의 막내 아들 유성원 역을 맡았다. 천재적인 예술가로 기괴하고 독창적인 조각으로 유명하며, 예민하고 섬세한 성격이다.
어린 시절 진이수가 친형처럼 따르던 사이라서 두 사람의 재회 자체가 사건의 실마리 노릇을 한다. 크레딧상으로는 특별출연이지만 실제 등장 분량은 후반부까지 이어져서, 사실상 이야기의 축 하나를 맡고 있다.
그 외 특별출연
김의성, 박소이, 이학주, 최덕문, 이석, 손우현, 허성태, 정채연, 전혜빈, 주현영, 민경아, 김혜은의 특별출연이 확인되었다.
매회 어떤 얼굴이 튀어나올지 모른다는 것, 이게 이 드라마의 소소한 재미 중 하나다.
5. 관람 포인트
이 드라마를 보면서 특히 눈여겨볼 것들을 정리해봤다. 그냥 틀어놓고 보기엔 아까운 포인트들이다.
1. 앙숙 케미의 화학 반응
주혜라는 진이수의 경찰학교 시절 ‘악마 교관’이었던 인물이다. 과거 교관과 교육생으로 만났던 두 사람이 폭탄 테러 현장에서 재회하면서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알린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점차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 이 드라마의 가장 큰 재미다.
2. 재벌 스케일 플렉스 수사
제작진은 재벌형사라는 진이수의 설정을 활용해 기존 수사극과 다른 배경과 규모의 사건을 선보일 계획이다.
돈이 수사 도구가 된다는 이 발칙한 설정은 시즌2에서도 건재하다.
3. 화려한 특별출연 군단
진이수(안보현 분)와 주혜라(정은채 분)의 신선한 공조 케미, 곽시양·김의성 등 특별출연 군단의 열연, 정교한 추리 구조, 그리고 명작 오마주와 재치 있는 패러디 등 다채로운 재미 요소가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4. 시즌1 몰라도 OK
정식 형사로 거듭난 진이수의 새로운 사건 해결 과정을 다루고 있어 단독 시청도 가능하다. 다만 재벌 3세라는 배경과 특유의 플렉스 수사 세계관을 이해해 두시면 훨씬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6. 장점과 아쉬운 점
장점
무엇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