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품 기본정보
연애 리얼리티의 공식을 완전히 뒤집은 예능이 등장했다.
‘계약결혼’은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남녀가 계약을 통해 부부의 관계를 미리 경험하고, 그 과정에서 결혼의 의미와 현실적인 파트너십을 확인해 보는 결혼 시뮬레이션 관찰 리얼리티
다.
설레는 첫 만남, 두근두근 데이트, 그리고 최종 선택. 기존 연애 예능의 공식이 익숙하다면 이 프로그램은 그 공식을 완전히 버린다.
결혼을 원하는 남녀가 계약을 통해 부부 관계를 미리 경험하는 구조로, 만남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부부라는 관계에서 출발한다.
연출은
SBS ‘짝’을 시작으로 ‘나는 SOLO’,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등을 연이어 히트시킨 연애 리얼리티 전문 연출가 남규홍 PD
가 맡았다.
남규홍 PD와 ‘나는 솔로’ 총연출 중인 나상원 PD, 백정훈 PD가 주축이 됐다.
제작사는
촌장엔터테인먼트
다.
2. 어디서 볼 수 있나
채널이 두 개라 선택지가 넓다는 것, 일단 플러스 요인이다.
‘계약결혼’은 MBC에브리원과 KBS Joy 두 채널에서 동시 방영된다.
케이블 채널 두 곳이 같은 프로그램을 함께 편성하는 방식으로, 남규홍 PD와 두 채널이 처음으로 손잡은 작품이라는 점도 함께 소개됐다.
첫 방송은 2026년 9월 28일 오후 10시 30분
이다. 방송 요일과 전체 회차에 대해서는
‘계약결혼’의 회차와 방송 요일은 첫 방송일 외에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본방 사수가 어렵다면 각 채널의 VOD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보자.
3. 줄거리 요약
“나는 왜 결혼하는가?” 이 질문 한 번쯤 생각해봤지 않나?
‘계약결혼’은 ‘나는 왜 결혼하는가, 그리고 누구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질문에서 출발한다.
출연자들은 계약서를 쓰고 곧바로 부부가 된다.
연애 과정을 건너뛰고 계약과 동시에 부부가 되어, 실제 부부처럼 한집에서 생활하며 식사, 이동, 집안일 등을 함께 해결한다.
계약으로 맺어진 관계 속에서 부부의 삶을 미리 경험하고, 실제 결혼생활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함께 겪으며 자신이 원하는 배우자와 결혼생활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출연자들이 관계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선택을 통해 결혼의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계약 관계가 진짜 결혼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를 확인한다. 설렘보다는 현실, 감정보다는 파트너십에 집중하는 구조다.
4. 주요 출연진
스튜디오 MC 라인업이 꽤 흥미롭다. 세 사람의 결혼관이 완전히 다르거든.
스튜디오 MC는 안정환, 효연, 이채영이 맡는다.
안정환
안정환은 결혼 생활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결혼 26년 차 유부남 대표’로 출격한다.
안정환은 여러 예능에서 보여준 직설적인 입담에 오랜 결혼 생활에서 얻은 경험을 더한다.
효연 (소녀시대)
효연은 독립적이고 솔직한 연애관을 가진 ‘미혼 대표’로 출격한다.
‘노필터 입담’으로 예능감을 발휘해 온 효연은 계약결혼을 대하는 미혼 여성의 직관적인 시선을 대변하며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효연은 과거 이상형으로 꼽았던 안정환과 재회해 관심을 모은다.
이채영 (프로미스나인)
이채영은 젊은 세대의 시선을 갖춘 ‘MZ세대 대표’로 이전과는 달라진 결혼의 의미를 짚는다.
이채영은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리액션을 바탕으로 결혼을 바라보는 젊은 세대의 진솔한 생각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일반인 출연자들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제작진은 출연진의 외모나 배경보다 대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얼굴을 감췄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실루엣과 목소리를 근거로 ‘나는 솔로’ 16기 상철과 28기 영숙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두 번째 커플로는 ‘나는 솔로’ 32기 영수와 ‘나솔사계’ 국화라는 추측도 나온다.
어디까지나 추측이니 본방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5. 관람 포인트
이 프로그램을 특별하게 만드는 핵심 포인트, 딱 세 가지만 짚어볼게.
포인트 1. “연애 건너뛰고 바로 결혼”이라는 파격 설정
누군가를 만나 설레고 사랑을 확인한 후 최종 선택으로 끝나는 기존 연애 리얼리티와 달리, 실제 결혼생활을 함께 해보고 진짜 결혼 커플로 갈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감정이 채 익기도 전에 한 집에서 살아야 한다는 설정 자체가 이미 긴장감 넘친다.
포인트 2. 기존 예능보다 한층 과감해진 연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처음 만난 남녀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촬영에 나서는 장면부터 한 침대에 누워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까지 기존 연애 예능보다 한층 과감해진 연출이 담겼다.
포인트 3. 15년 노하우를 가진 제작진의 신뢰도
남규홍 PD는 ‘짝’과 ‘나는 SOLO’를 통해 15년 넘게 남녀의 만남과 선택, 관계의 변화를 다뤄왔으며, 두 프로그램을 통해 80여 명의 부부를 탄생시키며 ‘애정촌 촌장’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 경험치가 고스란히 ‘계약결혼’에 녹아들 거라는 기대가 크다.
6. 장점과 아쉬운 점
장점
우선 콘셉트 자체가 신선하다.
기존 연애 리얼리티가 만남과 선택을 중심으로 한다면, ‘계약결혼’은 함께 살아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결혼을 앞두고 고민하는 2030 세대에게 실질적인 공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포맷이다.
MC 구성도 균형이 잘 잡혔다. 26년 차 기혼 남성, 솔직한 미혼 여성, MZ 세대 대표. 세 시선이 교차하면서 스튜디오 토론이 훨씬 다채로워질 것이다.
감정이 아직 익지 않은 상태에서 부부 생활을 시작하기 때문에 서로를 배려하고 조율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점
도 드라마틱한 갈등 요소를 자연스럽게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