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4’가 식당 사전 섭외·연출 조작 의혹에 휘말렸다.
‘전현무계획4’는 전현무와 곽튜브가 별도의 계획이나 사전 섭외 없이 현장에서 직접 식당을 찾아가는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를 표방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온라인에서 “촬영팀이 식당 영업 전부터 미리 대기하고 있었다”는 목격담이 퍼지면서 의혹이 불거졌고, 결국
지난 13일 MBN·채널S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4’ 제작진은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본 방송의 식당 섭외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하고 있다”며 입장을 밝혔다.
전현무는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제작진의 입장에 힘을 실었다.
배경·맥락
이 논란은 갑자기 튀어나온 게 아니다.
앞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 조작 논란에 사과한 뒤, 최근 온라인상에선 ‘전현무계획’ 역시 조작됐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하는 목격담이 확산됐다.
‘나혼산’ 논란의 내용을 짚어보면,
전현무는 ‘나혼산’에서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즉흥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그렸다가 갑론을박에 휩싸인 바 있고, 제작진은 “협찬받은 사실은 없다”는 1차 입장에 이어 “알마티시 관광청의 금전 지원 없이 행정 절차와 촬영 협조만 받았다”는 2차 입장을 냈으나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또한
‘나혼산’ 제작진은 “전현무가 평소 관심을 보여온 여행지와 항공편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카자흐스탄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며 “카자흐스탄행이 결정될 경우 곧바로 촬영에 대응할 수 있도록 스태프의 항공권을 미리 발권하고 현지 촬영 협조도 요청해 두었다”고 밝히면서 다시 대중의 공분을 샀다.
이 분위기가 채 가시기 전에 ‘전현무계획4’까지 의혹의 불똥이 튄 것이다.
핵심 내용·타임라인
의혹의 시작
온라인상에는 ‘전현무계획4’ 촬영팀이 식당 영업 시작 전부터 현장에 있었다는 취지의 목격담이 퍼지면서 사전에 식당을 섭외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이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과거 ‘전현무계획4’ 촬영팀이 특정 식당의 정식 영업 시작 시간보다 훨씬 이른 시각부터 내부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었다는 익명의 목격담이 급속도로 확산됐고, 이를 근거로 ‘전현무계획’ 역시 사전 섭외 및 조작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제작진 공식 반박 (9월 13~14일)
제작진은 “일부 온라인상의 댓글과 확인되지 않은 목격담을 근거로 프로그램이 사전에 식당을 섭외하거나 상황을 연출한 것처럼 보도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이어 “제작진은 촬영에 앞서 해당 식당 또는 사장님과 사전 접촉해 촬영을 협의하거나 출연진의 방문 사실을 미리 알리지 않는다”며 “이는 프로그램 시작부터 현재까지 일관되게 지켜온 제작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보도 방식에도 정면으로 유감을 표했다.
제작진은 “제작진을 통한 사실 확인 없이 온라인 댓글이나 개인의 추측성 주장을 인용해 마치 프로그램의 조작이나 연출이 확인된 것처럼 표현하고 있는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단순한 해명에 그치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처럼 확대·재생산하는 보도에 대해서는 필요한 경우 적극적으로 사실관계를 바로잡겠다”고 당부했다.
전현무의 반응
해당 입장문에는 전현무 역시 ‘좋아요’를 누르며 제작진의 입장에 힘을 실었다.
별도의 공식 발언은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대중·업계 반응
방송인 전현무가 출연 중인 예능 ‘나 혼자 산다’가 조작 논란을 인정한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또 다른 예능도 조작 의혹에 휩싸이면서 결국 시청자 의심이 현실화됐다는 반응이 나왔다.
‘나혼산’ 사태로 이미 의심의 눈초리가 높아진 시청자들이 ‘전현무계획4’의 콘셉트 자체에 물음표를 던지는 모양새다.
한편
2024년 2월 방송을 시작한 ‘전현무계획’은 방송인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계획과 섭외 없이 떠나는 즉흥적인 먹방 여행을 담은 예능으로, 시즌2부터 MBN과 채널S가 공동으로 제작해 동시 방영해 왔다.
이번 논란이 프로그램의 핵심 정체성을 건드리는 만큼, 시청자 신뢰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앞으로 전망 / 관전 포인트
제작진은 단순 해명을 넘어 “적극적으로 사실관계를 바로잡겠다”며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열어둔 강경한 기조를 취하고 있다. 관전 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목격담의 실체다. 온라인에 퍼진 익명의 목격담이 실제 사실에 근거한 것인지, 아니면 ‘나혼산’ 논란에 편승한 과장·왜곡인지가 향후 논란의 향방을 가를 핵심이다. 둘째, 전현무 개인의 이미지다. ‘나혼산’ 조작 논란에 이어 ‘전현무계획4’까지 의혹이 번진 만큼,
전현무가 출연 중인 MBC ‘나 혼자 산다’의 조작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 프로그램의 맛집 섭외 방식에도 의문이 번진
상황에서 전현무 개인 브랜드에 어느 정도 타격이 갈지 주목된다. 제작진이 예고한 ‘적극 대응’이 실제로 이어질지도 지켜볼 대목이다.
링키 코멘트
“의심도 한 번이면 실수, 두 번이면 패턴”이라는 말처럼 — ‘나혼산’에 이어 ‘전현무계획4’까지 불똥이 튄 이번 사태, 제작진의 강경 반박이 시청자 신뢰를 되돌릴 수 있을지는 결국 앞으로의 방송이 증명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