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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형수다3’ MC로 10개월 만에 국내 예능 복귀 — 제작진이 먼저 손 내밀었다

한눈에 보기

배우 이이경이 돌아온다.

배우 이이경이 ‘용감한 형사들’의 스핀오프인 ‘형사들의 수다3′(이하 ‘형수다3’)에 MC로 복귀하기로 했다. 공개일은 2026년 10월 9일.

지난해 7월 ‘형수다’ 시즌2에서 MC를 맡았다가 사생활 논란 끝에 지난해 12월 하차한 지 약 10개월 만의 복귀다.

제작진은 “시즌2를 함께했던 신뢰를 바탕으로 제작진이 먼저 출연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배경·맥락

이이경과 ‘형수다’는 원래 꽤 깊은 인연이다.

이이경은 ‘형수다’ 시즌2 MC로 권일용 프로파일러와 함께 진행을 맡았으며, ‘용감한 형사들’에서도 시즌1부터 시즌4까지 고정 출연했다.

‘형수다’는 E채널 ‘용감한 형사들’에서 조명하지 못한 사건 비하인드를 다루는 스핀오프 콘텐츠다.

그러다 2025년 10월, 논란이 터졌다.

지난해 10월, 자신을 독일인이라고 주장한 A씨가 이이경과 나눈 대화라며 음담패설과 욕설 등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나 A씨는 “이이경과의 대화는 인공지능으로 조작한 것”이라고 번복했고, 이후 “인공지능이 아닌 실제 대화”라고 말을 또 바꿔 혼란을 야기했다.

이 논란이 이이경의 방송 활동 전반을 뒤흔들었고, 공백이 길어지면서 복귀 시점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렸다.

핵심 내용·타임라인

논란 발생과 연쇄 하차 (2025년 10월~2026년 3월)

2025년 10월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뒤 MBC ‘놀면 뭐하니’, ‘용감한 형사들’ 등에서 차례로 하차했다.

‘용감한 형사들’ 시즌1부터 원년멤버로 함께했으나, 당시 출연 중이던 ‘용감한 형사들4’를 비롯해 ‘놀면 뭐하니?’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다.

이후 ‘용감한 형사들5’에서도 공식 하차가 확정됐으며, E채널 측은 “새 시즌을 맞아 MC 김선영, 이이경과는 시즌4를 끝으로 작별을 고하고 새로운 MC를 맞게 됐다”고 밝혔다.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 측은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는 강경 입장을 밝혔다.

지난 5월에는 1인 법인과 관련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세금 추징을 통보받은 사실도 알려졌다.

공백기 행보 (2026년 초~10월)

국내 방송 활동이 뜸해진 사이 일본과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서 일정을 이어왔다.

일본 드라마와 베트남 영화 등 해외 작품을 통해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사생활 폭로가 허위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이이경은 그간 SBS Plus, ENA ‘나는 솔로’를 꾸준히 진행하는 한편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6일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형수다3 복귀 확정 (2026년 10월 7일 공식 발표)

7일 E채널 관계자는 “이이경이 오는 9일 첫 공개되는 ‘형수다3’ MC를 맡아 녹화를 마쳤다”며 “제작진이 이이경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이이경이 수락해 캐스팅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시즌3에서 이이경은 권일용 프로파일러와 호흡을 맞춘다.

이번 시즌3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등장해 더욱 심도 깊은 범죄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형수다3’는 오는 9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를 통해 공개된다.

대중·업계 반응

이번 복귀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제작진 쪽에서 먼저 손을 내밀었다는 점이다.

직전 편인 ‘형수다2’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순발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은 만큼, 이번 기용 역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제작진이 다시 러브콜을 보내며 성사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이경은 자신의 사생활 폭로를 한 여성 A씨의 주장에 대해 “하루 만에 조작이라고 하고 사라졌지만, 그로 인해 예능에서 하차 권유를 받았고 저희는 자진 하차를 선택하게 된 것”이라며 억울함을 드러낸 바 있다.

하차 당시 제작진은 스케줄 문제라고 선을 그었으나, 이후 이이경 측이 제작진의 하차 권유가 있었다고 밝히며 양측의 입장이 엇갈려 파장이 일기도 했다.

대중 반응은 호의적인 시선과 신중론이 함께 존재하는 상황으로 보인다. 논란이 법적으로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상태인 만큼, 복귀에 대한 온도 차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전망 / 관전 포인트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이번 복귀가 본격적인 국내 예능 재진입의 신호탄이 될지 여부다.

이이경이 현재 국내 연예계 일정 대부분을 멈춘 상태라는 점에서, 이번 합류가 본격적인 복귀 시동으로 연결될지 이목이 쏠린다.

오는 25일에는 일본 도쿄 일본교육회관 히토쓰바시홀에서 단독 팬 이벤트 ‘2026 이이경 쇼’도 예정돼 있다.

‘형수다3’를 통해 본격적인 예능 활동도 시동을 걸 전망이다.

소속사와 A씨 간의 법적 분쟁 결과, 그리고 세무조사 관련 사안의 추이도 향후 활동 폭에 영향을 줄 변수로 꼽힌다.

링키 코멘트

제작진이 먼저 러브콜을 보냈다는 사실 하나가 이번 복귀의 분위기를 많이 설명해준다. 논란의 진상은 아직 법적으로 진행 중이고, 대중의 시선도 엇갈리지만 — 일단 ‘형수다3’가 그 첫 번째 시험대가 될 것 같다. 편하게 보고 판단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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