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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859만 돌파!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 MCU 최고 관객 평점의 새 시작

1. 작품 기본정보

솔직히 말하면, 이 영화 개봉 소식 들었을 때 심장이 한 번 쿵 내려앉았다. 노 웨이 홈의 그 충격적인 엔딩 이후 무려 5년 만에 돌아온 스파이더맨이니까.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2026년 개봉한 미국 슈퍼히어로 영화로, 데스틴 대니얼 크레턴이 감독을 맡았다. 2021년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속편이자 마블 스튜디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4번째 영화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6의 두 번째 영화이기도 하며, MCU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세컨드 트릴로지 첫 번째 작품으로도 자리한다.

각본은 크리스 맥케나와 에릭 소머스가 공동 집필했으며, 음악은 마이클 자키노가 담당했다. 제작비는 2억 2,500만 달러, 러닝타임은 145분이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 24억 달러(약 2.4억 달러 이상)를 돌파하는 역대급 흥행 성적을 기록 중이며,
국내에서도 KOBIS 박스오피스 2위, 누적 관객 859만 명을 달성하며 외화 중 최상위 흥행을 유지하고 있다.

2. 어디서 볼 수 있나

현재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IMAX 버전도 제공되어 스파이더맨의 웹스윙 장면을 최대 스케일로 즐길 수 있으니, 극장 선택 시 IMAX를 적극 추천한다.

영화는 현재 극장 상영 중이며, OTT 공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마블 영화 특성상 극장 개봉 후 보통 수개월 뒤 디즈니플러스에 공개되는 경우가 많으니, 기다리기 힘들다면 지금 극장으로 달려가는 게 답이다.

3. 줄거리 요약

이야기의 시작점은 간단하다. 세상 모두가 나를 잊었다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스티븐 스트레인지 박사의 마법 주문으로 세상 모든 사람이 피터 파커의 존재를 잊게 된 후, 피터는 여자친구 MJ와 친구 네드를 보호하기 위해 그들에게 자신을 알리지 않기로 결심한다. 이후 4년 동안 피터 파커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은 채 뉴욕을 지키는 스파이더맨으로 활동한다.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으로서 뉴욕을 지키며 고독한 삶을 살아가던 피터는 어느 날, 예상치 못한 DNA 변이로 인해 통제 불가능한 힘에 사로잡히고 그의 진짜 정체를 알고 있는 적까지 마주하게 된다.

타인의 의식을 조종하는 정체불명의 존재로 인해 모두가 피터를 노리는 적이 될 수 있는 혼란 속에서, 피터는 다시 위협에 빠진 MJ와 모두를 지키기 위해 스파이더맨으로 그들 앞에 서게 된다.

노 웨이 홈 각본의 마지막 문구가 “피터 파커는 더 이상 없지만, 스파이더맨은 살아간다…”였는데, 이 표현대로 피터는 피터 파커로서의 삶은 내려놓다시피 하고 스파이더맨의 삶만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작중 배경 시점은 엔드게임의 5년 시간 점프 여파로 2028년이다.

4. 주요 출연진

캐스팅 라인업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좋은 의미로.

톰 홀랜드가 피터 파커/스파이더맨 역을 맡았고, 젠데이아가 MJ, 세이디 싱크, 제이콥 바탈론, 존 버렌탈, 플로렌스 퓨, 트라멜 틸만, 마리사 토메이, 마크 러팔로가 출연한다.

존 버렌탈은 퍼니셔로 공식 복귀했다. 그는 2016년 넷플릭스 드라마 ‘데어데블’에서 프랭크 캐슬 역으로 팬덤의 사랑을 받았고, 이번이 홀랜드의 스파이더맨과 함께하는 첫 스크린 등장이다.

마빈 존스 3세는 롱니 링컨/툼스톤 역으로 합류했다.
스트레인저 씽스로 대중에게 알려진 세이디 싱크의 MCU 합류도 큰 화제가 됐다.

음악은 MCU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마이클 자키노가 맡아 스코어를 작곡했다.

5. 관람 포인트

이 영화, 어떤 마음으로 보러 가야 할까? 포인트를 정리해 봤다.

하이테크를 벗어난 원초적 스파이더맨

기존 MCU 스파이더맨 영화들처럼 가볍게 볼 만한 오락 영화보다는, 스파이더맨의 영웅심과 피터 파커의 성장담 사이의 균형이 잡힌 드라마적 감정선이 선명한 영화라는 반응이 많다. 노 웨이 홈 이후 MCU의 하이테크 스파이더맨 느낌을 버리면서도, 피터의 천재성은 살린 채 원작 스파이더맨에 가깝게 회귀했기 때문이다.

통제 불가능한 능력의 진화

세상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스파이더맨으로 풀타임 싸우는 것, 그리고 옛 친구들이 자신 없이 살아가는 것을 바라보는 압박감이 피터 파커에게 변화를 일으키고, 그 변화는 그가 통제할 수 없는 수준으로 발전한다. 하지만 그 변신이 도시와 사랑하는 이들을 위협하는 새로운 적을 막을 유일한 수단이 될 수도 있다.

MCU 빌런의 새로운 얼굴

그동안의 작품과는 다르게 소시민적인, 말 그대로 원작의 ‘우리의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이란 말이 어울리는 영화라는 평이 많다.
멀티버스 규모의 위협에서 벗어나 뉴욕 거리를 배경으로 한 고밀도 스릴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6. 장점과 아쉬운 점

장점

로튼토마토에 등록된 호평을 보면, 톰 홀랜드의 피터 파커 연기가 커리어 최고 수준이라는 평, 밝은 유머와 어두운 감정을 균형 있게 다뤘다는 평, 멀티버스와 우주적 위협에서 벗어난 비교적 작은 규모의 이야기가 신선하다는 반응, 액션 장면의 완성도가 매우 높다는 점, 스파이더맨 시점을 체감하게 하는 촬영과 시각적 연출이 인상적이라는 평이 이어진다.

아쉬운 점

반면 혹평으로는 이야기의 갈래가 많아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지적, 사건과 반전이 너무 많아 전체 이야기를 따라가기 어렵다는 점, MCU 팬이 아닌 관객에게는 지나치게 길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우려, 피터의 내적 갈등이 이전 영화들과 반복되는 기시감이 있다는 평도 확인된다.

MJ와의 관계가 예고편에서 암시된 방향으로 전개되지 않은 것에 대한 불호를 표하는 팬도 있는 반면, MJ의 거절이 충분히 현실적이고 논리적이기 때문에 장면의 감정선과 개연성 자체에는 높은 평가를 내리는 팬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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