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품 기본정보
9년 만이다.
베테랑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전작 개봉 이후 9년 만에 나오는 시리즈 후속작이다.
그 세월이 무색하게, 서도철은 여전히 뛰고, 여전히 들이박는다.
2024년 9월 13일 개봉한 한국 액션·범죄 장르 영화로, 감독은 류승완, 주연은 황정민(서도철)·정해인(박선우)·장윤주(봉형사)가 맡았다. 상영 시간은 118분, 관람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다.
각본은 이원재·류승완이 공동 집필했고, 제작사는 외유내강, 배급은 CJ ENM이 담당했다. 음악은 장기하가 맡았다.
그리고 이 영화는 단순한 속편이 아니다.
제77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으며, 국내 시리즈물 영화로는 최초로 칸 영화제에 초청된 영화가 되었다.
거기서 끝이 아니다.
제49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도 공식 초청되었다.
2. 어디서 볼 수 있나
극장 개봉 이후 VOD와 스트리밍 서비스도 차례차례 문이 열렸다.
2024년 11월 15일(금)부터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 VOD 서비스가 시작됐다.
IPTV(KT 지니 TV, SK Btv, LG U+ 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네이버 시리즈온, 웨이브, 구글플레이, Apple 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스트리밍으로는
현재 Netflix(광고형 스탠다드)와 티빙(TVING)에서 스트리밍 서비스 중이며, 웨이브에서 대여 및 유료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극장을 못 간 게 아쉬웠다면 지금 바로 확인해 보자.
3. 줄거리 요약
이번 이야기의 출발점은 연쇄살인이다.
가족들도 못 챙기고 밤낮없이 범죄들과 싸우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과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들. 어느 날, 한 교수의 죽음이 이전에 발생했던 살인 사건들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전국은 연쇄살인범으로 인해 떠들썩해진다. 단서를 추적하며 수사를 시작한 형사들이지만, 이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연쇄살인범은 다음 살인 대상을 지목하는 예고편을 인터넷에 공개하며 또 한 번 전 국민을 흔들어 놓는다.
강력범죄수사대는 서도철의 눈에 든 정의감 넘치는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를 투입한다. 그리고 사건은 새로운 방향으로 흐르게 되는데…
전작이 재벌 권력에 맞선 통쾌한 오락이었다면, 베테랑2는 더 어두운 곳으로 발을 들인다.
베테랑2는 사적제재는 감정적일 뿐 불완전하며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는 정반대의 주제의식을 펼치며, 심지어 1편의 폭력 유희에 대한 스스로의 반성도 함께 녹여내기도 했다.
4. 주요 출연진
황정민 — 서도철 역
평소 단순무식하고 매우 인간적이지만 불의를 보면 못 참고 들이박는 전형적인 형사 캐릭터다. 전작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 서도철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황정민이 있으면 믿고 본다는 말이 과언이 아닌 이유가 있다.
정해인 — 박선우 역
강력범죄수사대에 새로 합류하는 정의감 넘치는 막내 형사 박선우 역을 맡았다.
정해인은 이 작품으로 생애 첫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 신인 캐릭터가 사건을 어떻게 뒤흔드는지가 2편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장윤주 — 봉형사 역
장윤주가 봉형사 역을 맡아 강력범죄수사대의 일원으로 함께한다.
개성 넘치는 연기로 팀의 분위기를 살려준다는 평이다.
그 외 출연진
안보현, 오달수, 오대환, 진경, 신승환, 정만식, 권해효 등
이 주요 조연으로 등장한다. 베테랑 시리즈 특유의 ‘팀플레이 케미’가 이번에도 유지된다.
5. 관람 포인트
베테랑2를 보기 전에 꼭 알아두면 좋은 것들이 있다.
첫째, 연쇄살인 스릴러라는 점이다. 전작의 재벌 권력 구도에서 벗어나 이번엔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으로 변신했다. 장르 무게감이 확실히 달라졌다.
둘째, 류승완 감독의 액션이다.
류승완 감독의 장기인 눈을 뗄 수 없는 액션 연출부터 사회적인 변화와 메시지까지 담은 작품
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오락 그 이상을 기대해도 좋다.
셋째, 어두운 분위기를 각오해야 한다.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2에 대해 아주 어두운 분위기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힌트를 남겼다.
영문 제목 ‘Executioner’에는 실행자·사형 집행인 등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어 전작보다 훨씬 어두운 분위기임을 짐작케 한다.
6. 장점과 아쉬운 점
장점
류승완 감독 장기인 액션 연출이 좋다는 반응
은 일관되게 나온다. 황정민의 서도철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주는 안도감과 신뢰감도 여전히 유효하다. 정해인이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 시리즈에 신선함을 더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시류에 따라가지 않는 용감한 자기주장
을 담았다는 점, 즉 사적제재물이 판치는 시대에 감독이 반대 방향으로 선택한 주제의식은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아쉬운 점
솔직히 말하면, 호불호가 갈린다.
대체로 ‘즐기기 좋은 오락 영화’라는 호평과 ‘전작에 못 미치는 졸작’이라는 혹평이 공존하며 호불호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시류에 따라가지 않는 용감한 자기주장이지만, 동시에 이 영화가 관객의 호불호가 나뉘는 이유도 짐작할 수 있는 지점이다.
전작을 기대하고 들어갔다면 당황스러울 수 있다.
7. 국내외 평점·반응
흥행 성적은 압도적이다. 개봉 3일 만에 누적 관객 210만 명을 돌파했고,
9일 만에 500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전작 베테랑(2015)에 이어 천만 영화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추석 연휴 기간(9월 14일~18일) 동안 베테랑2의 좌석 점유율은 72.7%에 달했다.
평점은 다소 엇갈린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기준 실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