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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이기택 합류로 새 출발! 19년 장수 예능 ‘1박 2일’ 지금 봐야 하는 이유

1. 작품 기본정보

솔직히 말해보자. ‘1박 2일’이라는 이름을 듣고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대한민국 예능 역사에서 이 프로그램만큼 오래, 또 깊이 사람들 마음속에 박힌 이름이 또 있을까 싶다.

2007년 8월 5일, ‘1박 2일’이라는 정식 코너명으로 편성되면서 한국 예능사에 남을 전설적인 여행 버라이어티의 출발을 알렸다.

원래 ‘해피선데이’의 한 코너에서 출발했지만, 시즌 4를 기점으로 완전히 독자적인 장수 예능으로 자리잡았다.

방송사는 KBS 2TV. 장르는 야외 여행 버라이어티다. 그리고 2026년 6월 기준, 이 프로그램은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
시즌 4의 경우, 역대 시즌 중 최초로 300회를 넘겼고, 2019년 12월 첫 방송 이후 2026년 기준으로 방영 6년차에 접어들었다.
거기다
2026년 6월 기준 1박 2일 역대 고정 출연자가 31명을 달성했다.
어마어마한 숫자다.

전성기 시절의 기록은 지금 봐도 입이 떡 벌어진다.
2009년에는 30%대에 진입하며 명실상부한 전성기를 맞았고, 2010년에도 30~40%대의 화제 회차가 잇따랐다. 이 시기에는 최고 분당 시청률 51.3%라는 압도적인 기록까지 나왔다.
TV를 보던 두 명 중 한 명이 1박 2일을 보고 있었다는 뜻이다.

2. 어디서 볼 수 있나

‘1박 2일 시즌4’는 KBS 2TV에서 매주 일요일 저녁에 방송된다. KBS 홈페이지와 KB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일부 클립 영상을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과거 시즌1 풀 회차가 궁금하다면?
유튜브의 깔깔티비나 KBS JOY를 통해 시즌 1 1화부터 종영까지의 풀 버전 회차들과 레전드로 평가받는 회차들이 업로드되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KBS의 효자 노릇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구형 명작이 그리운 분들께는 거기가 성지다.

3. 줄거리 요약

복잡한 줄거리? 필요 없다. 이 프로그램의 공식은 단순하면서도 강력하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각지를 여행하며 지역의 풍경과 사람들, 그리고 그곳의 일상을 담아내는 여행 예능이다. 잘 알려진 관광지뿐 아니라 비교적 덜 주목받았던 도시와 마을, 골목과 생활 공간까지 두루 찾아가며, 익숙한 국내 풍경을 새로운 시선으로 보여준다.

출연진은 1박 2일 동안 함께 이동하고 머물며 다양한 상황을 겪는다. 여행 과정에서는 식사, 이동, 미션, 숙박, 현지 주민과의 만남 같은 요소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그 안에서 각자의 성격과 관계가 드러난다.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상황이나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벌어지는 장면들도 프로그램의 중요한 구성 요소가 된다.

그 중에서도 ‘복불복’은 이 프로그램의 상징이나 다름없다.
멤버들이 여행 중 어딘가를 들르기만 하면 시민들이 1박 2일 촬영 중임을 단번에 알아보고, 멤버들이 음식을 주문하는데 뭔가 이상하거나 휴게소 같은 곳에서 갑자기 엉뚱한 행동을 해도 자연스럽게 “저 사람들 또 복불복하네?”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는 여섯 남자들의 독특한 행적을 모르는 사람이 없는 수준이었다.

4. 주요 출연진

2026년 6월 현재, 새로운 6인 체제가 갓 출범했다. 누가 있는지 살펴보자.

현 멤버 (2026년 6월 기준)

2026년 6월 7일부터 이용진, 이기택이 새 멤버로 투입되며 새로운 체제가 시작되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26년 5월 14일 배우 이기택이 합류한다고 전했고, 며칠 뒤인 5월 18일 개그맨 이용진이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용진은 복귀라는 점이 눈에 띈다.

5월 22일 녹화분부터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하며, 둘의 첫 방송분은 6월 7일이 될 예정이었다. 새로운 6인 체제의 특이점으로는 맏형부터 막내까지 모든 멤버가 내리 3살씩의 동일한 나이차를 두고 있다는 점이다.
이건 역대 시즌 통틀어 꽤 희귀한 조합이다.

기존 멤버 중 주목할 인물은 단연 김종민이다.
김종민은 시즌1부터 현재의 시즌4까지 개근한 유일한 멤버다. 중간에 잠시 하차한 적이 있었으나 사회복무요원 소집으로 임시 하차했던 것이므로, 사실상 전 시즌 개근이 맞으며 1박 2일 전 시즌을 모두 상징하는 인물이 되었다.

그 외 현재까지 함께하는 멤버로는 문세윤, 딘딘, 이준이 있다.
출연 기간 기준으로 공동 3위인 문세윤과 딘딘은 2019년 12월 8일부터 2026년 6월 기준 6년 6개월 이상 함께하고 있다.

직전 하차 멤버

2025년 12월 9일 개그맨 조세호가 일련의 논란 때문에 자진 하차한다고 밝혔고, 2026년 5월 31일에는 배우 유선호가 1박 2일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5. 관람 포인트

이 프로그램을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혹은 오랜만에 다시 보는 사람이라면 어디에 집중해서 봐야 할까?

새 멤버들의 합류 케미

새로운 조합이 만들어내는 초반 어색함과 점차 쌓이는 케미를 지켜보는 것 자체가 이 프로그램의 묘미다.
멤버 간, 제작진 간에 적응기간이 필요한 시점이다. 간판만 그대로인 걸 빼면 사실 새롭게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이 어색함이 나중에 웃음으로 터지는 게 1박 2일의 공식이다.

복불복과 야외 생존기

복불복 미션은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아무도 모르는 게 핵심이다.
스마트폰 사용 허용 미션과 사용 금지 미션이 철저하게 구분되며, 사용 금지 미션은 2026년 현재에도 제작진이 멤버들의 스마트폰을 전면 압수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스마트폰 없이 버텨야 한다는 공포감, 그 자체가 이미 웃음 요소다.

국내 여행지 발굴

단순 여행이 목적이 아니라 전국의 특색 있는 관광지와 특산물을 소개하고 해당 동네의 농어촌 주민 어르신들과 함께 참여형 콘텐츠를 진행하는 등, 가족 프로의 느낌과 한국의 정과 멋을 담아내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그냥 보다가 갑자기 국내 여행 계획 세우게 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6. 장점과 아쉬운 점

장점

재미를 위한 예능을 바탕으로 하지만 무작정 웃고 떠들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진지한 다큐의 분위기와 소소한 여행의 즐거움 등이 더해지면서 이전 예능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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