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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완벽 리뷰 — 티빙 신드롬작이 넷플릭스까지 왔다

1. 작품 기본정보

‘선재 업고 튀어’. 줄여서 ‘선업튀’. 이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거다.

2024년 4월 8일부터 5월 28일까지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로, 총 16부작이다.
원작은 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
이고,
드라마 ‘여신강림’으로 이름을 알린 이시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연출은 윤종호·김태엽 감독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장르는 타임슬립 로맨스. 거기에 아이돌 서사, 청춘 하이틴 감성, 심지어 스릴러 요소까지 섞여 있다. 처음엔 “요즘 드라마 다 비슷하지 않나?” 싶을 수 있는데, 보고 나면 생각이 180도 바뀌는 그런 작품이다.

2. 어디서 볼 수 있나

이게 지금 가장 핫한 소식이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넷플릭스에 공개된다. 넷플릭스 측은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2026년 6월 1일부터 서비스한다고 알렸다.

해외 시장의 경우 지난 2024년 8월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순차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되었으나, 국내 시청자들은 플랫폼 계약 등의 이유로 약 2년의 기다림 끝에 넷플릭스에서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물론 기존 팬들에겐 티빙에서도 여전히 시청 가능하다.
이번 한국 넷플릭스 서비스 개시는 기존 팬들에게는 고화질로 작품을 다시 정주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본방송 당시 흐름을 놓쳤던 새로운 시청층을 대거 유입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진짜 못 볼 핑계가 없어졌다.

3. 줄거리 요약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렇다 — “내 최애를 내가 직접 살리러 15년 전으로 간다.”

이 작품은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으로 절망한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로맨스다.

포인트는 여기서 반전이 생긴다는 것.
2009년 데뷔 이래 정상에 서 있었지만, 번아웃으로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는 류선재지만, 임솔이 타임슬립한 2008년의 19살 류선재는 수영선수를 꿈꾸는, 순한 대형견남의 모습을 하고 있다.

드라마에서 류선재는 수영선수 출신으로, 어깨 부상을 당한 뒤 꿈을 접고 친구 백인혁을 따라 오디션에 갔다가 기획사 대표의 눈에 띄어 데뷔한다.
그 과정을 솔이 옆에서 지켜보고, 지키고, 결국 함께 엮이게 되는 구조다. 처음엔 구원자로 갔다가 오히려 구원받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드라마에서의 나이는 34세, 15년 전으로 타임슬립하여 19살 때로 돌아가는 것이 핵심 설정이다.

4. 주요 출연진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J.DON), 정영주, 성병숙, 송지호, 서혜원, 김원해, 안상우
등이 출연한다.

변우석 — 류선재 역

현재는 톱밴드 이클립스의 보컬이자 톱스타, 과거는 자감고 수영부 에이스.
두 시간대를 오가며 전혀 다른 에너지를 뿜어낸다.
변우석은 이 작품을 통해 단숨에 톱 배우로 올라섰다.

김혜윤 — 임솔 역

34세의 평범한 열성팬이 2008년 19살로 돌아가 좌충우돌하는 캐릭터. 감정선이 넓고 깊어서 공감 포인트가 상당히 많다. 드라마 화제성 내내 변우석과 나란히 1·2위를 다퉜다.

송건희 — 김태성 역

원작에는 없던 얼짱 김태성 캐릭터로, 임솔이 과거에 짝사랑했던 인물이자 류선재와 함께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드라마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맡는데, 결말로 갈수록 그 비중이 더 커진다.

이승협 — 백인혁 역

류선재의 절친이자 함께 이클립스 밴드를 결성하는 인물. 아이돌 J.DON이기도 한 이승협이 실제 아이돌 출신답게 밴드 씬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5. 관람 포인트

이 드라마의 핵심 재미 포인트는 딱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1) 쌍방 구원 로맨스의 완성도

단순히 팬이 스타를 구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솔이 선재를 살리러 갔다가, 결국 선재가 솔을 살게 만드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쌍방 구원 서사가 후반부로 갈수록 폭발적으로 작동한다. 9~10화쯤 되면 정말 손에 땀이 난다.

2) 2008년 레트로 감성

2008년 레트로 감성과 출연진들의 케미가 더해져 달달한 하이틴 드라마가 완성됐다.
2000년대 교복, 헤어스타일, 음악까지 디테일이 살아있어서 그 시절을 살았던 세대는 더 감성적으로 빠져들게 된다.

3) OST의 힘

멜론 TOP100에 드라마 OST 7곡이 진입했으며, 특히 메인 OST ‘소나기’는 본격 서사가 공개된 9~10화 방영 이후 순위가 급상승해 멜론 TOP100 3위까지 올랐고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도 2주 연속 랭크 진입해 화제를 모았다.
OST 하나가 드라마의 감정을 얼마나 증폭시킬 수 있는지 증명한 사례다.

6. 장점과 아쉬운 점

장점

이시은 작가와 윤종호·김태엽 감독, 그리고 변우석·김혜윤 등 배우들의 환상적인 시너지가 이 드라마의 가장 큰 강점이다.
특히 변우석·김혜윤 두 배우가
다른 궤도를 돌고 있는 행성처럼 닿을 수 없던 류선재와 임솔의 19살, 20살, 34살을 오가며 애틋하고 달콤한 판타지 로맨스를 선보인 것
이 최대 강점. 무엇보다 극이 진행될수록 떡밥과 감정선이 정교하게 맞물리는 구성이 탁월하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눈물의 여왕에 이어 2위에 올랐고 5월 1주차부터는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아쉬운 점

타임슬립 드라마 특성상 시간 논리의 허점이 가끔 보인다. 보는 도중 “잠깐, 이건 왜 이렇게 되지?” 싶은 순간이 없진 않다. 그리고 초반 3~4화의 속도감이 다소 느리게 느껴질 수 있어서, 진입장벽이 살짝 있는 편이다.
실제로 드라마는 계속 3%대에 머물다 7회를 기점으로 4%대로 진입했다.
그러니까 초반에 참고 버티면 그때부터 폭발하는 구조다.

7.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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