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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18.5% 찍은 2026 상반기 1위 드라마, 모범택시3 완벽 리뷰

1. 작품 기본정보

모범택시 시리즈가 돌아왔다. 그것도 역대급 완성도로.

모범택시3
2025년 11월 21일부터 2026년 1월 10일까지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로, 이전 시즌을 시청했던 수많은 시청자들의 계속적인 요청에 따라 다시 부활된 모범택시 세 번째 시즌이다.

원작은 웹툰이다.
까를로스, 크크재진의 웹툰 모범택시가 원작으로, 피해자를 괴롭혀 법적 처벌을 피해간 범죄자를 사적으로 응징한다는 비질란테물 장르로서 사이다적인 소재, 파워풀한 액션 스릴러, 깔끔한 스토리라인, 적당한 개그씬 등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시리즈다.

극본은 오상호 작가, 연출은 강보승 감독이 맡았다.
총 16부작이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됐다.

2. 어디서 볼 수 있나

종영한 작품이지만, 지금도 충분히 정주행할 수 있다. 여러 플랫폼에서 제공 중이니까.

모범택시3는 SBS 본방송이 끝나는 대로 넷플릭스에 바로 올라왔다.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종료 직후에 넷플릭스에서 바로 시청 가능했다.
그래서 방영 당시 본방 못 봤던 시청자들도 당일 밤 넷플릭스로 몰려들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

SBS Plus나 SBS funE 같은 계열 채널에서도 모범택시3 재방송을 편성했다.
또한 SBS 공식 홈페이지 다시보기에서도 VOD 시청이 가능하다.

해외 시청자라면 아시아 OTT 플랫폼 Viu(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Viu가 발표한 1월 1주차 주간 차트에 따르면, 모범택시3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등 주요 동남아 국가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할 만큼
글로벌 서비스가 잘 갖춰진 작품이다.

3. 줄거리 요약

법이 해결 못 하는 억울함, 전화 한 통이면 대신 갚아준다.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운수와 택시 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시즌3는 스케일이 전작보다 훨씬 커졌다.
첫 회에서는 해외 인신매매와 연결된 글로벌 불법 사금융 조직을 추적하며, 시즌2의 베트남 편을 뛰어넘는 국제 공조 액션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3는 청소년 도박, 불법 사금융, 인신매매, 국제 범죄 등에 대항하는 김도기의 활약을 담아 실제 현대 사회의 어두운 면을 담았다. 청소년 도박 실태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개선의 필요성을 환기했다.

단순히 에피소드별로 끊기는 구조가 아니다.
에피소드별 소재는 독립적이지만, 빌런 6인과 시즌을 관통하는 사건이 전체 구조를 이어준다.
그리고 최종화에서는
목숨을 내던진 ‘택시히어로’ 이제훈의 희생과 시민들의 연대를 통해 거악을 응징, 묵직한 여운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대장정의 막을 장식했다.

4. 주요 출연진

무지개 5인방. 세 시즌을 함께한 그 멤버들이 그대로다.

세 시즌 연속 ‘그 멤버 그대로’ 돌아온 무지개 5인방, 즉 김도기(이제훈), 장대표(김의성), 고은(표예진), 최주임(장혁진), 박주임(배유람)의 케미스트리가 정점을 찍은 시즌이었다.

그 중에서도 단연 중심은 이제훈이다.
2025 SBS 연기대상에서 모범택시3로 두 번째 대상을 거머쥔 이제훈은 ‘택시히어로 김도기’ 캐릭터를 ‘히어로의 아이콘’으로 우뚝 세우는 데 성공했다. 피해자를 향한 뭉클한 연민, 빌런들을 향한 뜨거운 복수심, 무지개 가족들을 향한 따뜻한 애정 등 다채로운 온도를 넘나드는 감정 연기는 시청자들을 모범택시3의 세계관에 푹 젖어들게 만들었다.

빌런 라인업도 화려하다.
윤시윤, 장나라, 이경영 등 연기파 배우들이 극 중 빌런으로 특별 출연했다.
특히
장나라는 비록 특별출연이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생애 첫 악역에 도전했다.
마지막 빌런으로는
41년 차 베테랑 연기파 김종수(오원상 역)가 이름을 올렸다.

5. 관람 포인트

이 드라마, 그냥 “복수극”으로만 보면 반도 못 즐기는 거다. 어떤 점을 집중해서 봐야 할지 정리해봤다.

첫째, 현실 반영 사회고발 요소.

사이다적인 소재, 파워풀한 액션 스릴러, 깔끔한 스토리라인이 기본 바탕이며, 실제 범죄사건을 모티브로 한 빌런들을 출연시키는 사회고발물의 측면도 있다.
뉴스에서 보던 그 사건들, 드라마 속에서 뒤집어지는 쾌감이 진짜다.

둘째, 글로벌로 확장된 스케일.

해외로 확장한 모범택시3의 서사가 글로벌 시청자들의 안방까지 사로잡고 있다.
국내에 갇히지 않은 이야기 구조가 시즌3를 전작들과 차별화한다.

셋째, 5인방의 케미스트리와 부캐 플레이.

풍운아 도기, 호구 도기, 타짜 도기, 로렌조 도기, 매니저 도기, 군인 도기 등 본캐와 부캐를 넘나드는 버라이어티한 캐릭터 플레이는 연말연시 안방을 ‘갓도기 열풍’으로 물들였다.

넷째, 영화급 연출.

강보승 감독은 미장센·음악·미술·조명·편집을 정교하게 조율하며 극의 밀도를 끌어올렸다. 이른바 ‘작감배’의 완벽한 호흡은 모범택시3를 단순한 드라마가 아닌, 영화적 체험으로 완성시켰다는 호평으로 이어졌다.

6. 장점과 아쉬운 점

어떤 드라마든 공정하게 봐야 진짜 리뷰지. 좋은 점만 말하는 건 광고니까.

장점

역대 시즌제 드라마들을 비추어 봤을 때 모범택시 시리즈처럼 주요 출연자 라인업 변경 없이 시즌제가 지속된 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이 어려운 일을 해낸 모범택시3는 시즌을 거듭하면서 더욱 긴밀해진 캐릭터들의 관계성과 서사 속에 다채로운 재미를 빚어냈다.

또한
한 편의 영화 같은 연출과 단단해진 무지개 운수 멤버들의 팀워크, 시즌을 관통하는 견고한 세계관, 각양각색 빌런 라인업까지 고루 갖추며 방송 초반부터 호평을 불렀다.

아쉬운 점

이전 시즌에 비해 떨어진 평가가 있기도 했다.
시즌2가 최고 시청률 21%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던 만큼, 시즌3가 그 벽을 완전히 넘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팬들 사이에서 나왔다. 시리즈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그 기대치가 얼마나 높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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