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품 기본정보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018년 8월 29일 tvN에서 첫 방영된
대한민국 대표 토크 예능 프로그램이다.
예능에서 거의 볼 수 없는 톱스타들이 많이 출연해 섭외력이 대단하다는 평을 받으며, 프로그램 자체의 편안한 분위기와 개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주는 포맷 덕분에 자발적으로 찾아오는 게스트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346회는 특별했다.
이날 방송은 ‘젠슨 황 특집’으로 꾸며져 조회수 2200만 뷰의 화제 주인공인 롤러코스터 남매와 요요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김신영, AI 혁명의 아이콘이자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엔비디아의 창립자 젠슨 황 CEO가 출연해 유재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방영일은 2026년 6월 1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2. 어디서 볼 수 있나
tvN 본방을 놓쳤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tvN은 CJ ENM 계열 채널로, 방영 후 통상 티빙(Tving)을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유튜브 공식 채널은 이름도 재치 있게 ‘유 퀴즈 온 더 튜브’다.
다른 공식 계정과는 달리 유튜브만 계정명이 센스있게도 ‘유 퀴즈 온 더 튜브’이다.
젠슨 황 특집 346회는 공개 직후 화제성이 폭발했으니, 유튜브 하이라이트 클립부터 챙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줄거리 요약
이번 회는 한마디로 “설거지 소년에서 세계 시총 1위 CEO까지”의 영화 같은 인생이 펼쳐진 에피소드였다.
젠슨 황은 9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뒤 식당에서 설거지를 하던 소년에서, 현재 시가총액 약 8천조원 규모 기업을 이끄는 CEO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들려줬다.
엔비디아가 파산까지 불과 30일밖에 남지 않았던 위기의 순간도 소개됐고, 황 CEO는 당시의 어려움과 함께 용산 전자상가를 직접 돌며 명함을 건넸던 일화를 전하며 한국과 함께 성장해 온 특별한 인연도 언급했다.
그는 1996년 당시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의 편지를 받고 한국을 방문했다고 회상했다.
삼겹살 회동에 대해서는 “제가 연장자라 제일 많이 먹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젠슨 황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공식 코너인 퀴즈 맞추기에도 나섰는데, 그를 위해 준비된 퀴즈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높았던 순서’를 맞추는 것이었다. 젠슨 황은 깐부 회동(28만원), 팔 엔비디아 타투 공개(700원), 스탠퍼드대 젠슨 황 엔지니어 센터 개관(420원), 세계 최초 GPU 지포스 256 출시(75원) 순서로 보기를 나열하며 정답을 맞혀 100만 원 상금을 받았다.
젠슨 황은 문제를 맞춰 상금을 받았지만 미리 준비한 봉투 속 돈도 함께 기부하기로 결정했고, 그 상금은 소외계층 아동 IT 교육을 위한 ‘아이들과미래재단’에 기부됐다.
4. 주요 출연진
진행
유재석 —
젠슨 황 CEO가 직접 붙여준 ‘MC 챔피언’이라는 별명답게 편안한 리드로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 없는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냈다.
게스트
젠슨 황(Jensen Huang) — 그래픽 칩 기업으로 출발한 엔비디아를 생성형 AI 시대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시킨 주역이자
기술, 경영 양면에서 영향력을 인정받은 성공한 창립자이며, 산업의 판을 바꾼 시대의 설계자로 평가받는다.
젠슨 황은 생애 최초로 출연하는 ‘유퀴즈’에 가족들까지 함께 했으며, 유재석에게는 ‘MC 챔피언’이라는 애칭을 붙여주며 시작부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김신영 — 요요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해 이번 특집에 함께 출연했다.
5. 관람 포인트
이 에피소드를 꼭 봐야 하는 이유가 따로 있다. 세 가지만 짚어 보자.
첫째, 전 세계 최초의 예능 출연이라는 희소성.
세계 인공지능(AI) 산업을 이끄는 황 CEO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의 입에서 이런 이야기가 예능 토크쇼 형식으로 흘러나왔다는 사실 자체가 역사다.
둘째, 듣도 보도 못한 인생 철학.
황 CEO는 “아무도 믿지 않는 사업에 매달려 지내기엔 20년은 너무 긴 시간이었지만, 결론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끝까지 유지해야 한다”며 “25년의 기다림 끝에 결국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위대해지려면 고통과 실패를 겪어야 한다. 실패하고 다시 돌아오고, 또 실패하고 다시 돌아오는 경험이 회복탄력성과 인격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셋째, K팝·한국 문화에 대한 진짜 애정.
젠슨 황은 한국 문화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인 ‘골든’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는 “‘골든’을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겠냐”라고 한 뒤 “화사의 노래도 좋아한다, ‘굿굿바이’, ‘쏘 큐트’도 좋아한다, 춤도 잘 추고 노래도 너무 잘한다”라며 화사의 팬이라고 밝혔다.
K-팝 마니아다운 면모를 드러내며 화사를 향한 팬심부터 직접 선보이는 ‘골든(Golden)’ 댄스까지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6. 장점과 아쉬운 점
장점
인생을 꿰뚫는 질문부터 기상천외한 밸런스 게임, 공감 가득한 상담 코너까지 이어지며 젠슨 황 CEO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 최고의 테크 CEO가 삼겹살 vs 치킨 밸런스 게임에서 진심으로 고민하는 모습이라니.
앞서 젠슨 황은 서울의 한 치킨집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만나 깐부회동을 가진 바 있고, 당시 자신의 최애 음식으로 한국 치킨을 꼽을 만큼 애정을 드러냈으나 홍대의 한 고깃집에서 가진 삼소(삼겹살 소주)회동 이후 또 하나의 최애 한식이 생긴 것.
이런 인간적인 면모가 프로그램의 힘이다.
젠슨 황은 “무슨 일을 하든 100%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자신의 철학을 전하는 한편, 대학 시절 아내에게 건넨 ‘숙제 플러팅’ 러브 스토리도 공개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시그니처인 가죽 재킷 패션의 탄생 비화까지 거침없이 공개한 것도
팬들에겐 보